나의태국여행

태국 컨깬 킹코브라 마을과 태국공주 이름을 딴 우본랏 댐

Eden Choi 2017. 11. 26. 21:57


태국 동북부(이싼) 여행

짱왓 컨깬 킹코브라 빌리지와 우본랏 댐



코브라 마을


컨깬은 딱히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없다.

현지 태국 친구들에게 물어 컨깬 시에서 당일치기로 돌아볼 만한 곳으로 코브라 마을과 우본랏 댐을 추천받았는데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주말에 현지 가족들이 나들이로 갔다오면 몰라도 배낭여행객이 찾아갈 곳은 아닌 듯 하다.


그래도 갔다왔으니 후기는 남긴다. ㅋ



코브라 마을은

이렇게 코브라 쇼를 보여주는데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우리가 오니 즉석해서 쇼를 보여줬다.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는 것 보니 쇼를 보면서도 즐겁지가 못했다.

그래도 여행객들이 방문을 해줘야 그들이 돈을 벌테니 열심히 박수치며 호응을 해줬다.










마지막에 직접 뱀을 몸에 걸칠 수도 있게 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무겁다고 했다.

겉으로는 담담한 듯 보여도 속으로는 덜덜덜


다음은 우본랏 댐



우본랏 댐 언덕 위 불상 건물





컨깬은 넓은 평야지대로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조그만 언덕만 있어도 현지인들은 그 위에 불상을 세우고 불공을 드린다.





중간에 이런 빨간색 고무대야 같은 것이 있는데..

헉~ 알고보니 이게 부처님 발자국이라고 한다. 진짜?





우본랏 댐


언덕을 내려오면 실제 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태국은 전력생산을 위해 1960-70년대 여러 다목적 댐을 건설했는데

각각의 댐 이름을 왕실 가족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우본랏 댐은 라마 9세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첫째 공주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현 태국 국왕은 그녀의 남동생인 라마 10세 마하 와치라롱껀이다.



최강동안 태국공주 우본랏 라차깐야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446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때문에 호수가 아니라 바다 같다.










우본랏 댐과 킹코브라 빌리지 위치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