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의 동쪽 끝! 우본라차타니 파땜 국립공원

Eden Choi 2017. 12. 14. 22:50


태국의 동쪽 끝

파땜 국립공원



파땜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

우본라차타니의 파땜 국립공원은 태국 국경 지역이라 군인들이 관리를 한다.

외국인 입장료 200밧


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ผาแต้ม

웃타야행찻파땜




싸오차리앙


파땜 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자 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표석으로 일명 버섯바위

이게 자연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바위이다.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크기가 상당히 큰 바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버섯 바위 뒤로 올라가 보면 넓은 평원같은 바위 절벽이 나타난다.





건널까 말까?

바위틈이 깊어서 응근 무섭다.






The first sunset in Siam


태국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 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태국에서 제일 먼저 해가 지는 곳이라고 써 놨다.

여기가 태국 동쪽 끝 국경으로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해가 뜬다는 표현을 쓸 것 같은데

태국은 해가 진다라고 표시해 놨다.



파땜(ผาแต้ม)


태국어로 파는 절벽이란 뜻이다. 따라서 파땜은 땜 절벽

땜은 바르다 칠하다 라는 뜻인데 아마 이 절벽에 선사시대 벽화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절벽 너머 유유히 흐르는 강은 중국에서 기원해 동남아 전역을 세로지르는 메콩강이다.

동남아에서 제일 긴 강이기도 하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지나 태평양으로 들어간다.

참고로 동남아에서 메는 강을 가리키는 단어이기에 메콩은 '콩'강이란 뜻으로 메콩 강이라고 하면

강을 두번 반복하는 셈이지만 편의상 그리고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메콩 강으로 지칭된다.



강 건너편은 라오스이다.





그리고 이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선사시대 벽화가 남아있다.






선사시대 암벽화


저 물고기 그림은 메콩강에 사는 메기의 일종을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뭔가 살짝 외계인 느낌?

뭐든지 고대로 올라가면 설명하기 힘든 현상들이 많은 것 같다.








파땜 국립공원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