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이싼여행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은 우본랏차타니

Eden Choi 2017. 12. 11. 17:10


우본랏차타니 여행



태국의 동쪽 끝에 위치한 우본랏차타니


2008년 라오스 여행을 위해 잠시 경유했던 우본랏차타니

거의 10년만에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The goose cafe & hostel

구스 카페 앤 호스텔


10년전과 달리 우본에도 호스텔이 생겼다. 그래서 도미토리 1박을 해 보았다.

숙박요금은 약 만원 정도




도미토리 내부


혼자 여행할 때 도미토리를 찾는 이유는 저렴한 숙박비도 있지만

그곳에서 다른 여행자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우본에는 여행객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4인실 방은 혼자서 사용했다. ㅋ

이곳도 호스텔이라고 하지만 호스텔만으로는 운영하기 힘든지 주로 카페 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สวนทุ่งศรีเมือง(Suan Thung Si Muang)

 통씨므앙 공원


숙소를 나와 10년전에 방문했던 통씨므앙 공원으로 가봤다.

우본 시내에 위치한 조그만 공원인데 저 촛불모양 조각상이 인상 깊어서 다시 찾았다.








씨이싼 호텔

10년전 이 호텔에 머물렀었는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แม่น้ำมูล

매남문 강


태국어로 매남은 강이라는 뜻이라서 매남문은 '문' 강이란 뜻이다.

이 문강은 태국 내에서 흐르는 강 중에서는 가장 긴 강이라고 한다.

이 강은 동남아시아의 젖줄인 메콩강으로 연결된다.




강 주변으로 고풍스런 사원들이 여럿 있기 때문에

태국 사원 양식에 관심이 많다면 방콕의 사원과는 약간 형식이 달라서 꽤 흥미가 생긴다.







여기는 구 시가지라서 건물이 다 낡아보이는데

신시가지로 나가면 굉장히 발달된 현대식 도시 풍경도 볼 수 있다.

우본랏차타니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







วัดมณีวนาราม

왓 마니와나람






วัดมหาวนาราม

왓 마하와나람




우본 랏차타니 문강 주변의 사원 투어를 이렇게 마치고

다음날은 도미토리 대신 호텔에 1박을 해보았다.

태국은 특히 지방은 숙박업소의 가성비가 아주 좋다. 특히 2만원 정도에 깨끗한 더블룸을 구할 수 있다.



우본 T3 호텔



1층 로비에는 식당도 운영 중이라서 커피와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더블룸 내부 모습




낮에 본 T3 호텔 외관

호텔의 위치는 시내인데 약간 골목 안에 있어서 가격대비 시설이 아주 잘 나온 것 같다.

썽태우 노선이 지나가는 도로변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교통은 좋은 편이다.





우본 랏차타니 썽태우 노선도(확대 클릭)


우본은 태국의 다른 지방도시에 비해 썽태우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여행객들은 10번 썽태우를 타면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중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외 택시도 기본 30밧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싼 여행 중 대중교통은 우본이 제일 편리하고 좋았었다.

태국의 제2 도시인 치앙마이에서도 미터택시를 보기가 힘든데 우본은 미터택시를 쉽게 볼 수 있었다.



10년전 여행 우본랏차타니 볼거리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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