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Japan

일본여성들이 가보고 싶은 온천 1위 유후인(由布院)

Eden Choi 2006. 4. 2. 02:09

일본여성들이 가보고 싶은 온천 1위가 유후인(由布院)이라길래

도대체 온천이 얼마나 좋길래....

짧은 일본여행이었지만 유후인을 코스에 넣은 것은 오로지 저 문구 하나때문이었습니다.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노모리 철도를 이용하셔도 되고,

아니면 뱃부를 거쳐서 유후인을 간다면,

뱃부에서 여러가지 교통할인쿠폰을 호텔이나 안내센터에서 구할 수 있으니

그 방법도 좋으리라 봅니다.

 

유후인 기차역입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조그맣고 한적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맑은 공기..그게 첫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머문 료칸에서 바라본 유후인의 아침입니다.

 

아침을 먹고, 료칸을 나섰습니다..아..상쾌한 이 느낌..

이 시내를 따라가면 긴린코 호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어..근데 한참을 가도 호수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중간에 시내가 갈라지는 곳이 있었는데, 길을 잘못 들었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매일 늦잠만 잤는데, 아침 산책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네요..

남의 나라에서 길을 잃어도 마냥 즐거운...ㅋ

 

저렇게 마차를 타고 구경하시는 분들도 있네요..부럽삼..

 

길을 헤맨 덕분에 생각지 못한 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이럴줄 알았으면 자전거를 렌트해볼껄..

 

 

드디어 찾았습니다. 긴린코 호수

바닥에서 온천과 냉천이 같이 솟아 나와, 유후인 안개의 원천이 된다고 합니다.

긴린코(金鱗湖)란 이름은 석양이 비친 호수 면을 뛰어오르는 붕어의 비늘이

금색으로 보인다 하여 붙혀졌다고 합니다.

 

 

 

 

 

 

잉어들이 노닐고 있고..한가로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아저씨....근데..잡아도 되나??

 

인력거..조그만 동네라 인력거로 한바퀴 돌아보는 관광코스가 있더만요..

인력거 생각보다 무지 크네요..

 

인력거맨...사실 타고 싶었는데..워낙 일본이 물가가 비싼지라..얼만지 물어볼 엄두도 못냈음.


호수를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유후인 민속촌을 들렀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물레방아..

 

앗..돈이다...아침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이때 주위를 둘러보니 저혼자 있었습니다..

잘 살펴보면 500엔짜리 동전도 보입니다..

현재 환율이 850원정도이니..500엔 동전하나가 우리돈으로 4,250원이 됩니다..

몇개만 주워와도...헐...그래도 일본인들이 소망을 기원하면 던진 동전일테니..

차마 못줍겠더라구요..아..신이시여!! 저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옵소서..

 

원숭이 쇼를 하는 모양인데, 저 아저씨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어야지..잉..

 

실제 유리공예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해가 뜨니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일본 여행내내 비가 와서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유후인에서 맑은 하늘을 보게 되었습니다.

 

온천 마을에 왔으니 온천을 해야지요..이제 남탕에 들어가 봅시다..

 

탈의실입니다..

일본의 온천은 대부분 노천탕이라 온천하면서 하늘을 볼 수 있는게 넘 좋습니다.

유후인은 유황온천이 아니라서 온천 특유의 냄새는 없더군요..

하지만 한번 담그고 나니..10년은 젊어지는듯..ㅋ..

 

아쉬운점은 유후인은 숙박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물론 석식과 조식이 포함되고, 무료온천이 가능하지만

시설이 좋다 싶은 곳은 20,000円이 넘더군요.

따라서 벳부에서 숙박을 하시고, 유후인을 낮에 둘러보는 것도 한방법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후인은 온천과 아침에 안개긴 긴린코 호수 산책코스가 최고인듯 하니,

숙박을 해보시는것도 강추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서, 료칸에서 13,000엔에 머물렀습니다.

료칸은 호텔처럼 침대가 아니라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료칸 다다미방

 

료칸에서의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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