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푸켓 제임스본드 섬 James Bond Island

Eden Choi 2006. 11. 6. 16:33

 

이 사진 많이 보셨을 겁니다..제임스본드 섬(James Bond Island)입니다.

원래 실제 이름은 꼬삥깐(Koh Ping Kan, 태국어로 '꼬'는 섬이라는 뜻)인데,

 1974년 로저무어 주연의 007 시리즈인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Golden Gun)'가

 여기서 촬영되면서 제임스본드 섬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제임스 본드 섬은 푸켓섬 북쪽의 팡아만(Phang Nga Bay)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트투어를 이용해야만 갈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여행사를 몇 군데 둘러보았는데,

1일 투어에 800바트(약2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팡아만까지 교통편과 제임스본드 섬까지 왕복 보트투어

그리고 중간에 석회석동굴탐험과 동굴사원까지 포함된 가격이라 괜찮다 싶더군요..

게다가 혼자라고 돈 더 받는 것도 아니고...게다가 팁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배낭여행은 태국만한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자..드디어 출발합니다..

 

 

동굴사원 Cave Temple

태국어로 무슨 절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가이드가 영어 설명할 때는 그냥 Cave temple이라 했습니다..

여하튼 푸켓섬이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1시간 넘게 이동해서 이곳에 도착했음..

 

 

동굴 내부의 와불상 Lying Buddha..

 

 

동굴  더 깊숙히 들어가니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천정을 보니 엄청난 박쥐들이..

이상한 냄새가 심했는데, 그게 전부다 박쥐똥냄새라나...헉..

   

 

사원 구경이 끝나고 그렇게 한참을 더가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롱테일보트(Longtail Boat)

말 그대로 길다랗게 생긴 보트타고 제임스 본드 섬으로 갑니다..

이것도 가는데 30분 넘게 걸렸지만 바다위에 점점히 떠 있는 섬들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무슬림 수상마을이라고 하던데..바다 한 가운데 저렇게 마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점심은 여기서 해결했음...

이번 투어에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나와 한 인도인 친구였는데,

덕분에 둘이 쉽게 친해졌음...

그 친군 엄청 큰 필름카메라를 들고 있었는데..

속으로 어떻게 저 큰걸 가지고 필름 갈아끼우면서 여행하나 싶었는데..

음..내 디카 고장나서 사진 다 날린 것 생각하면...그게 더 나을지도..

 

 

이렇게 바다 위에 집과 집으로 연결되어 있네요..

 

 

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제임스본드 섬..

  

  

 

배는 뒤쪽으로 돌아 이 선착장에 내려주더군요..

 

 

 

 

정말 멋있기는 한데..이게 답니다..섬이 작아서 더 이상 볼거리는 없다는..

 

  

 

나올 때는 배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네요..

 

 

제임스 본드 섬을 보고 되돌아 올때, 석회암 동굴을 들렀는데,

그곳은 물에 빠지기 쉽다고 카메라를 절대 놔두고 오라고 가이드가 부탁을 하더군요..

그래도 들고 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아니나 다를까 결국 동굴 지하에 빠뜨려서 고장을 내더군요..

동굴탐험은 첨에는 고무보트를 타고, 다시 수심이 얕아지니 대나무 땟목을 타고,

나중에는 걸어서, 그렇게 그렇게 계속 들어갑니다..

깜깜한 동굴을 땟목타고 들어가 보는 것도 꽤나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요 패키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