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 영화 "รักจัง(락짱)"을 보다..

Eden Choi 2006. 6. 27. 02:54

이번에 태국여행 갔다가 우연찮게 타이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영화가 재미있고, 잘 만들어졌더군요..

태국은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영화에 영어자막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태국어를 몰라도 어느정도 내용 파악이 됩니다.

 

2편의 태국영화를 보았는데,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가 '락짱(rukjung)'입니다.

애절한사랑을 의미하는 단어같은데, 태국어를 몰라서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영문 타이틀이 The Memory로 나온걸 봐서는..아마 그 뜻인듯.. 

 

 여주인공 Paula Taylor입니다. 굉장히 예뻤다는..

 

 

  Nationality : Thai - English ( English father and Thai mother )
Height : 169 cm.
Weight : 49 - 53 kg.
Education : Graduate high school from Australia.
Currently enrolling in the Faculty of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ABAC

Previous achievement :
2002: 999-9999 The haunted number
2003: Sex Phone
2006: Ruk Jung- The Memory

 

 영화속 타이 고산족 원주민입니다.. 

 

 

 

  

 

스토리는 유명 연예인인 주인공(Film)이 차사고를 당해서 타이 고산족에 의해 구출되는데, 깨어놔보니 아무것도 기억을 못합니다.

 또 그를 �아 사진을 찍어 팔던 여주인공(Paula)은 고산족 마을에서 기억상실이 된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마지막에 다시 기억을 찾은 남자 주인공은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지만,

 기억을 잃어버린 동안 사랑에 빠진 자신을 기억해 내고, 다시 여주인공을 찾습니다.

 

어찌보면 한국에서 이미 답습한 스토리라 진부할 수도 있는데, 화면도 굉장히 아름답고,

곳곳에 코미디적인 요소를 잘 부합시켜서 2시간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남자 주인공 'Film'입니다..영화내에서도 이 이름 그대로 나왔습니다..

실제로도 가수와 배우로 활동중입니다...

 Nickname : Film ( ฟิล์ม)
Height : 185 cm. / Weight : 68 Kg.
Sibling : 2 , Both men. Film is the youngest brother.
Education : Currently enroll in the Faculty of Communication Arts
Dhurakit Pundit University (Radio and Television)

Previous achievement
2003 I'm Lady
2004 Spicy Beauty Queen in Bangkok
2006 Ruk Jung-The Memory

 

 

첨에 태국에 갔을 때만 해도 동남아 사람들 특유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솔직히 방콕은 멋진 외모의 소유자도 많이 있더군요..피부도 하얗고..

특히,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길에서 보는 모습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태국국왕이 나오는 화면이 나오는데,그 장면에서 모두 일어서더군요.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일어났기 때문에 무척 놀랬다는..

태국에서 국왕의 입지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국민들의 존경심도 강한 것 같구요..

 그리고 여러가지 광고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실제 영화시작시간보다 10~15분 정도 늦게 상영됩니다..

 

 

여긴 방콕 씨암 파라곤입니다..

작년에 문을 열었는데, 마분콩을 제치고 또 하나의 새로운 명소가 된듯 합니다.

씨암역 BTS에서 바로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곳 꼭대기층에 영화관이 있는데..

헐~ 그 시설에 놀랐습니다..규모도 화려하고, 특히 의자가 뒤로 제쳐지더군요..

앞좌석과의 간격도 넓어서 다리를 뻗어도 될 정도이구요..

한국에서 영화볼때 마다 뒷좌석 사람이 자꾸 발로 미는 바람에 신경쓰였는데, 넘 좋더군요..

근데, 그만큼 관람료가 비쌌습니다. 160B(약 4,000원 정도) 했습니다.

물론 한국 물가에 비하면 싼것이지만

파타야에서 영화봤을때는 100B 정도 했었거든요..

 

 

 씨암 파라곤 극장 입구..

 

 참, 지하에 내려가시면 식당가가 있는데, 쿠폰을 먼저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 쿠폰으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합니다.

그거 몰라서 밥 못먹을뻔 했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