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Peru

페루여행 푸노에서..

Eden Choi 2007. 11. 3. 03:38

 MIRADOR DE KUNTUR WASI

 

 

미라도르 드 쿤투르 와시(Mirador de Kuntur Wasi)를 향해 올라가는 계단.

푸노에서 티티카카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다기에 열심히 그곳으로 올라본다.

 

와우~ 드디어 정상

티티카카 호수가 요로코롬 생겼구나!!

 

Mirador de Kuntur Wasi

철로 만들어 놓은 잉카의 상징인 콘도르이다.

 

직접 저렇게 올라갈 수도 있다.

 

수구루 SUGURU

 어제 티티카카 호수 투어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이다.

이 친구는 나와 반대로 아르헨티나에서 부터 남미를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를 진행중이었다.

서로 숙박비도 아낄겸 해서 푸노에서 이 친구랑 같이 머물기로 했다.

특히, 이 친구가 소개한 '망코카파 인'은 내가 머문 호스텔보다 저렴하면서도 시설이 좋았다.

론리플래닛에도 나와있지 않은 숙박업소였는데,

이 친구가 가지고 있는 일본출판 가이드북은 사진과 함께 숙박정보가 잘 나와있었다.

한국어로 된 남미 가이드북을 찾기가 힘들어서 난 할 수없이 영문판 론리플래닛을 구입했는데,

역시 세계 오지를 다 돌아다니는 일본인들이라 그런지 가이드북만 봐도 왠지 부럽다.

 

수구루가 신고 있는 신발 보이는가?

대단한 것이,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저 친구가 어제 밤 저 신발을 닦고 또 닦아 광택을 내어놓더라

난 씻기도 귀찮아 마추픽추를 오를때도 저 샌들만 주야장천 신었는데..음

 

With its metal wingspan 11 meters (36 feet) long,

and perched on a hill 3,990 meters (13, 091 feet) high overlooking Puno,

the Kuntur Wasi condor is the most dramatic expression of this community’s pride in its Andean heritage.

The lookout provides a breathtaking view of the city and Lake Titicaca.

You can access via cab, for approximately $2,

or you can carefully walk up the 620 steps that go from the base of the monument,

at sea level, to the condor’s talons

 

눈떠! 수구루~

 

여긴 수구루가 추천해준 망코카파 인이다.

시설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무엇보다 푸노 다운타운 한폭판에 있어서

페루에서 머문 숙박업소 중 아레끼빠에 이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여긴 일본가이드북에 소개되어 있어 일본인들을 볼 수 있었는데..ㅋ

일본 처자 둘이서 여행중이라길래 우리 합석

아니 합방(?)을 해서 이것저것 정보도 묻고 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이 숙박업소가 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