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Peru

티티카카 아만따니 섬에서..

Eden Choi 2007. 11. 2. 04:18

 

 

 

드디어 티티카카호수의 아만따니섬에 도착했다.

 

 

 

 

 

나름 이번여행에서 나 인기캡이다.

독일에서 온 이 아가씨들, 나보고 같이 사진 찍자고 한다. 푸히히~

결코 내가 먼저 찍자고 권유한게 아님을 밝혀둔다.

 

 

 

 

 

이 아가씬 영국서 왔다.

혼자 왔길래 자연스레 얘기도 하고 또 금방 친해졌다.

 

 

 

 

 

아만따니에서 홈스테이 가족들

여긴 부엌이다. 아궁이의 깜부기가 너무 따뜻하게 다가온다.

다행히 나랑 같이 홈스테이하게 된 친구가 스페니쉬라서 이래저래 통역이 되어 주어 고마웠다.

삶은 감자와 감자스프가 오늘 저녁메뉴의 전부였지만,

배가 고파서였는지, 아니면 우리네 시골같은 느낌이었는지..

마냥 맛있기만 해서 더 달라고까지 했다.

 

 

 

 

저녁 마을회관 포크댄스파티에서..

이 여성분은 아이스랜드에서 왔다고 했다.

 

 

 

 

이번 티티카카투어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

그나마 같은 동양인이라 다른이들 보다 더 금방 친해졌다는..

특히 사진 왼쪽 친구는 이제 18살이라고 한다.

한국나이로는 아마 20살인듯 한데, 고딩 졸업하고 세계여행중이라고 한다.

 

 

 

 

댄스파티후 다같이 단체사진

 

 

 

 

오른쪽이 나랑 오늘밤 룸메이트가 된 스페인 친구이다.

 

 

 

 

아만따니 섬을 떠나면서..

홈스테이 마미가 일케 배웅을 해주는데, 짧은 시간인데도 넘 아쉬움을 남겨놓고 간다.

 

 

 

 

여긴 티티카카 마지막 방문지인 따낄레섬

아이들이 마냥 귀엽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특히, 가난한 나라의 여행지에서

현지 아이들과 사진을 찍을 때는 꼭 팁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물론 아이들도 돈을 벌기 위해 일부러 사진 같이 찍으려는 경우도 많지만..

 

 

  

 

 

이제 다시 푸노로 돌아가는 길만 남았다.

하늘 높은 곳에 있어서인지 마냥 햇살이 따뜻하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