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Graveyard
자 이제 2박3일간의 우유니 투어의 시작이다..
우선 첫 방문지는 우유니 근교의 '열차의 묘지'
이곳에 볼리비아의 기차들이 잠들어 있다..그것도 해발 3,669m 높이에..
한 네덜란드 친구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니깐...기차가 오는지 확인해 보란다...
그래서 귀를 선로에 갖다대어 본다..
죽어버린 기차들만 모인 이곳에, 살아있는 기차가 나를 밟고 지나갈 것 같다..섬뜩하다...
서양애들은 안추운가 보다..난 옷을 겹겹이 껴 입었는데..
이제 우유니 소금사막을 향해 달려간다...
아직은 소금바다라기 보다는 그냥 사막같다...
하지만 좀 있으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끝없는 지평선을 볼 수 있다..그것도 완전 소금으로만 된..
해발 4,000m에 달하는 고원에 이렇게 넓은 평야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뿐이다..
남들은 고산병으로 고생도 꽤나 하던데..난 페루에서 코카잎(코카인의 원료가 된다고 한다)을 워낙 많이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더 상쾌하다..헐..나 이러다 마약중독자...마리화나도 자꾸 피라고 권유하고..이것들이..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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