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 가수 'PECK AOF ICE'를 직접 보다.ㅋ

Eden Choi 2008. 6. 24. 19:01

  

 

올해 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앨범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 된다..

언제든지 들려오는 노래가 이들의 노래였으니깐..

근데, 운좋게도 내가 직접 이들을 보았다. 한국에서도 연예인은 구경조차 못해봤는데, 태국에서 직접 연예인을 본다는게 완전 사춘기..ㅋ

 

이번 태국여행은, 특히 태국 북부여행은 운이 무척 좋았던 것 같다..

여행도중 Steve라는 미국인과 우연히 만나 친해졌는데, 이 친구가 치앙마이에 태국인 친구들이 여럿 있었다.

도착 첫날은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지만,

이때가 비수기여서 여행객이 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다음 날은 아예 문을 닫고 쉰다고 한다.

즉, 나보고 다른 숙박을 알아보라는 뜻...음..�미..

그래서 스티브에게 이런 사정을 얘기했다가 그 친구의 도움으로 한 태국인 친구집에서 신세질 수 있었다.

우히..숙박비 굳었다..여하튼 그렇게 친구에 친구를 소개받아서..

이젠 나도 꽤 치앙마이에 친구가 많이 생겼다..

결국은 그 바람에 라오스 여행은 포기하고, 아직까지 치앙마이에 있지만..

어제는 유명가수 Peck, Aof, Ice가 치앙마이에 온다길래 이 친구들이랑 함께 그들을 보러 갔다. 우와..사람들 무지 많다..

 

  

원래 이 세 사람은 각각 활동하고 있었는데, 올 해 3명이 뭉치게 되었다고 한다..

역시 나이트에서는 이들의 노래가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고..

하도 자주 듣게 되어서 나도 대충 따라 부른다는..

근데..이 친구들 어떻게 뭉치게 되었냐고 태국친구에게 물어보니..

셋다 게이라고 한다. 공식적 발표는 없었지만 태국친구들은 다 저 3명을 게이라고 알고 있다고 했다.

헉..태국이야 워낙 게이들이 많으니, 뭐 그런가보다 하지만..

확실히 한국하고는 다른 문화에 가끔 놀라긴 한다..

 

 

PECK 팩

 

AOF 오프

 

ICE 아이스

 

특히,,이중에 마지막 Ice는 작년에 왔을때부터 내가 노래 좋아해서 이름을 알고 있던 가수였다..

작년 이 친구의 씨디를 살려고, 음반가계에서 직접 내가 노래까지 불렀다는..ㅋ

여하튼 나도 연예인 봤다..으쓱..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