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파타야 저렴한 호텔 두곳, 파타야센터, 좀티엔타니

Eden Choi 2008. 8. 26. 00:59

파탸야는 워낙 환락의 도시이다 보니, 가서 그냥 즐기다 와야지..

뭐..거창하게 다른 곳처럼 목표가 있어서 간 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때와 달리 게스트하우스 보다는 호텔에 머물며, 그냥 해변에서 책이나 읽고,

모래사장에서 발마사지 받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는게, 그나마 태국 여행에서 내가 누리는 최대의 사치인듯 하다..

근데, 서양인들은 책을 많이 읽던데..난 솔직히 책 대신 그냥 피디피에 저장해간 영화만 잔뜩보고 왔다는..

나름 영어공부한다고 자막없이..ㅋㅋ 실은 자막을 못구해서 그런거였지만..lol

  

 

파탸야 센터 호텔 the Pattaya Centre Hotel

 

내가 숙박했을 때는 더블룸이 1,500B(2008년 8월 지금 행사기간으로 1,200B)

시설은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위치가 짱 좋다..바로 앞이 파타야 해변이라 전망 굿..

파타야 워킹스트릿까지 걸어서 갈만한 위치이고, 바로 옆에 로얄가든 쇼핑센터가 있어서

밤에 구경다니기 딱 좋다.

 

파타야센터호텔 프론트 데스크

 

센터호텔에서 바라본 파타야 해변

  

좀티엔 타니 호텔 the Jomtien Thani Hotel

 

여긴 더블룸 1,100B 줬는데, 여기도 지금은 비수기라 그런지 900B 밖에 안한다.

즉, 3만원 정도에 3성급 호텔에서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시설은 위에서 언급한 파타야센터호텔보다도 더 좋으면서도 가격은 더 싸다.

다만, 파타야해변이 아니라 좀티엔비치에 있다.

파타야의 거의 모든 술집과 시설들이 파타야 비치에 위치하다 보니,

이렇게 해변 하나 건너면 요금도 무척 저렴해진다.

파타야는 대중교통이 없는게 흠이지만, 좀티엔과 파타야 비치는 10B짜리 성태우가 하루종일 운행한다.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여기 좀티엔이 훨씬 나은듯..

 

 

이건 올해 5월달에 찍은 사진.

작년이랑 시설이 조금 바뀐듯, 어린이용 풀장이 만들어져 있다..

덕분에 올해는 저기 얼라용에 가서 물장구치고 놀았다는..ㅋ

어른용은 깊어서 빠져죽을까봐..ㅎㅋㅋㅋ..

서양애들은 물만 보면 훌러덩 벗고, 그냥 들어가던데..그게 우찌나 부럽던지..

나 여지껏 수영 안배우고 뭐했을까..?&^%$

  

 

좀티엔타니 프론트 데스크

 

 

  

맞은 편에 있는 호텔인데..저긴 얼마할까?? 함 알아봐야 겠다..

 

아쉬운 것은 파타야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가 있길래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안좋은 인상만 받았다.

1일 투어와 호텔을 알아봤는데, 혼자라서 그런가 무척 불친철하고, 해양스포츠를 무조건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강요했다.

게다가 밤에는 썽태우 안다닌다고 했는데, 새벽까지 운행하는 것 보았고..

내가 파타야 첨 와본,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자인줄 알고, 솔직히 바가지가 좀 심했다..

그 뒤로 파타야에서는 한인업소 안간다는..뭐든지 첫인상이 중요한 듯 하다..

 

여하튼 태국에 간다면 호텔에서 하룻밤..

저 가격에 저만한 시설에서 잘 수 있는 나라는 태국뿐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