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Singapore

전설속의 동물 '머라이언' 싱가폴 Merlion, Singapore

Eden Choi 2008. 9. 10. 23:16

 

Singapore's Mythical Beast - The Merlion
 

How it came about
Designed by Mr Fraser Brunner, a curator of the Van Kleef Aquarium, the lion head represents the lion spotted by Prince Sang Nila Utama when he re-discovered Singapura in 11 AD, as recorded in the "Malay Annals". The fish tail of the Merlion symbolises the ancient city of Temasek (meaning "sea" in Javanese) by which Singapore was known before the Prince named it "Singapura" (meaning "lion" (singa) "city" (pura) in Sanskrit), and represents Singapore's humble beginnings as a fishing village.


Sizing
Measuring 8.6 metres high and weighing 70 tonnes, the Merlion statue was built from cement fondue by the late Singapore craftsman, Mr Lim Nang Seng. A second and smaller Merlion statue, measuring two metres high and weighing three tones, was also built by Mr Lim. The body was made of cement fondue, the skin from porcelain plates and eyes from small red teacups.

 

아무것도 준비 없이 싱가폴에 왔다지만, 그래도 싱가폴은 뭔가 익숙한 나라 이름이었는데,

정말 이 곳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유일하게 떠오르는 것은 이 반은 사자, 반은 물고기의 모양을 하고 있는 싱가폴의 상징 'Merlion'뿐..

아침 나절부터 종일 걸었다..싱가폴이 작은 나라라는 것만 믿고,

그냥 숙소에서 부터 무작정 이곳까지 걸었다..

 

 

역시 깔끔한 도시, 너무 정리 정돈이 잘 된 느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서 물어서 이 곳까지 왔다.

저 고슴도치 처럼 생긴 건물은 무엇이다냐??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아..그럼

저 건물이 보인다는 것은 머라이언도 바로 이 근처에 있다는 뜻이겠지??

 

드디어 머라이언 발견..

 

머라이언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네?

이 머라이언을 배경으로 찍을 려는 찰나 저 아가씨가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 앞을 막아선다.

아니 하필 내가 찍을려고 할때...잉 근데..이 아가씨 몸매가 괘안네..

어느새, 계속 사진 찍는 척 하면서 찍을려는 머라이언은 안찍고, 이 아가씨 찍는 나를 발견한다..ㅋㅋ

 

그 아가씨 비킨 다음에 다시 한 컷

근데, 우찌 이 머라이언 표정이 쪼메 웃긴다..

약간 여성스러운 느낌도 있고, 백치미도 풍기고..두 마리니깐 외롭지 말라고 암컷 수컷 이렇게 만들었나?

음..아니야 갈기가 있는 걸 봐서는 암컷은 아닌데?? 아니 그럼??

 

 이게 보통 관광 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그 물 뿜는 머라이언.

 

확실히 앞에 본 머라이언과 달리 웅장한 느낌, 사자의 표효가 느껴진다.

게다가..오호라..이거 물빨 장난 아닌데@#$!

  

 

 

 

 

 

 

 이제 머라이언은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다고 왔던 길로 다시 걸어가기에 너무 많이 와서 다른 방향으로 길을 잡아 보지만

음..어떻게 돌아가지?? 우리 길 잃은 거야??

 

애라 모르겠다..가다 보면 뭐 나오겠지..

여하튼 이 고슴도치 처럼 생긴 건물도 신기하고...왔으니 봐야하지 않겠는가..?

 

 

 

먹고 보자..지하 푸드코트에서..

여기 대형쇼핑몰 같은데..'에스플러나드(Esplanade)라고 적혀져 있네..

앗..태국에도 에스파낫(Esplanade의 태국식발음) 있는데, 그럼 나라별로 지점을 둘만큼 꽤 유명한가 보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뭐가 맛있나??

항상 나랑 다른 걸 주문하기 때문에 서로 싸운다..먹다 보면 항상 남의 것이 더 맛있어 보이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