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South Korea

제주도 예하 게스트하우스 Yeha Guesthouse in Jeju

Eden Choi 2009. 12. 29. 02:07

배낭객들의 쉼터,

제주도 예하 게스트하우스

Yeha Guesthouse in Jeju

   

예하 게스트 하우스 Yeha Guest House

 

2명의 후배랑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지만, 실제로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나혼자뿐..

후배들과 함께 했더라면 차량과 팬션을 함께 신청하는 카텔을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뭐 혼자 여행을 가야하게 생겼으니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한번 구글을 통해 찾아봤다.

구글을 통해 찾은 이유는 지난번 일본여행에서 한국인 민박에 약간 실망을 한 것도 있었고,

보통 내가 해외여행 할때 처럼,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숙소가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찾아보니 예하 게스트하우스가 뜨는데, 몇군데 이용평을 찾아보니 괜찮은 듯 하다..

게다가 일일투어도 제공하고, 홈페이지에 직접 찾아가 보니 가격대비 시설이 꽤 좋아보여서

이번 제주도 일정은 예하게스트로 정하고 예약하기로 했다.

 

 

 

 

 

예하 게스트하우스가 또 맘에 들었던 것은 교통편이 아주 편리했다는 것이다.

아주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힘든 게스트하우스는 나의 경우, 무조건 제외하거든.

찾아가는 방법은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100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 시외버스 터미널에 하차..

터미널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가면 한국병원 보이고,

그 맞으편 뒷길에 위치하고 있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공항까지 택시탔는데, 2,900원 나왔으니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타는 것도 좋다.

요금은 도미토리 19,000원 

 

Location :

 Take the local bus no.100 from the airport(1,000KRW) and get off at Jeju city long distance Bus Station.

it takes about 10 min. from the airport. and just walk more till you find the Hankok Hospital.

you can't miss it, very easy..

if you have some company, take a taxi..I paid only 2,900KRW from the airport. 

the dorm costs 19,000KRW per night.

 

 

로비 겸 주방 Lobby & Kitchen

국제전화 무료에 컴퓨터도 자유로이 이용가능하고, 하루에 음료수 하나 무료

말만 잘하면 직원들 먹는 김치도 얻어먹고..

사실 혼자 컵라면 먹고 있으니, 김치 먹으라고 직접 꺼내서 갖다줘서 무지 고마웠다는..

 

Wow.. International phone calls are available and free

as well as the Internet can be used.

you can get a bottle or a can of drink for nothing at night as well.

 of couse, Amercian breakfast is included.

 

근무중인 Ray, the staff working at the front desk

 

낮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혼자서 어리버리했지만, Ray가 혼자 뻘줌한 나에게 먼저 말도 붙혀주고,

여행정보도 주고..아까 말한 김치도 Ray가 꺼내줬다.

Ray is so friendly..I was traveling in Jeju island by myself

so, feel lonely but he is so warm welcoming to me and gave some kimchi when I had a bowl noodle alone.

Thanks Ray.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귤은 서비스~

Tangenrines on the table are on the house ㅋ

 

I love the Internet speed which is so fast..

Usually free Internet service was not that good and fast

but here is different.

 

View Inside the dorm for men

 

로비찍는데 정신 팔려서 정작 중요한 도미토리 내부 사진을 못찍었다.

위 사진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슬쩍..

 

도미토리 4인1실이고, 욕실이 바로 붙어 있는 점이 좋다.

사물함, 드라이, 수건도 제공되기 때문에, 칫솔과 세면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특히 수건이 제공되는 게 난 무척 맘에 들었다.

보통 해외의 게스트하우스는 타월은 제공되지 않거나 따로 돈을 지불하고 렌트를 해야 하는데,

체크아웃시, 젖은 수건 배낭에 넣을 때 그 찝찝함을 없앨 수 있어 좋다.

딱히 불편했던 점은 없었지만, 내가 묵었던 도미토리 욕실 세면대 물이 잘 빠지지 않았다.

세수할려고 물틀어 놓으면 금방 물이 넘칠 듯..

 

 

 The Kimchi pancake party with the Yeha staff on Christmas Eve.

이건 크리스마스 이브 김치전 파티~

김치전이라고 했는데, 김치는 없었다..잘못 주문했다고..ㅋ 

 

그래도 외로운 싱글이라고 내가 일빠로 먹을 수 있었다.

뭐, 실패작이라고 나 먼저 시식을 해보라고 한것이긴 하지만..

They gave me a Kimchi pancake first coz i'm the only one traveling alone at Christmas TT

But..little doubt..they wanted me to try first if it tastes good..um..

 

Left : Simon, Right: Ex-guide for Yeha 왼쪽 사이먼과 오른쪽 전직 가이드 아저씨..

 

한라산 등반에 너무 무리해서 다음날 다리를 절뚝거리자 Simon이 나 대신 파스도 사주고, 걱정도 해주고..

혼자갔지만, 하게스트 하우스 직원분들이 다들 친구처럼 대해주어서 결코 외롭지 않았다는..

오른쪽은 술한잔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었는데, 결코 1소절 이상 저 기타 연주를 하지 못했다.ㅋ

 예하게스트 하우스 전직 가이드분이시라고 하는데..글쎄..

After going up Mt. Halla, I was so exhausted and my right leg began hurting..

 so i kept limping, thankfully, Siman bought a plaster for me

and the ex-guide is so funny..He never ended up playing the guitar

just pretend to play ..get real!

anyway we could have fun over Soju, Korean whishkey.

 

한라산 소주 Hallasan Soju made in Jeju!

병만 보면 왠지 한국산이 아니라 북한산 소주일것 같은 느낌..한라산

오~ 이게 또 맛이 오묘하네..

It's the first time for me to see and taste Hallasan soju

tastes good but looks like the one made in North Korea not in South.

   

크리스마스 이브의 싱글들..Singles on Chrstmas eve

Ray는 술만 받고 마시지 않았어요..근무중 음주가 아니랍니다..사장님~

Ray wasn't intoxicated at all, just posed for fun..don't fire him XD

 

먹기는 우리가 먹었는데, 설겆이는 이 분들이 하길래

고맙다고 말 붙히면서, 블로그 올리게 사진좀 찍자고 하니깐 갑자기 다들 돌아선다..

너무 수줍어 하시는듯.. 

 They were so shy..never turned up to me not to be taken photos by me..

anyway thanks for washing dishes for us..

you will get a good luck from the heaven, teehee~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도 잊을 수 없겠지만

예하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인연으로 즐겁게 보낸 한때, 그게 더 오래도록 기억되는 추억이 아닐까?

특히..예하투어에서 만난 싱가폴 아가씨와 말레이시아 친구들..

제주도에서 해외친구 만들고 싶으면 예하게스트하우스 강추한다..

  

섭지코지에서 싱가폴에서 온 찡과 에밀리 그리고 제주도 흑돼지 집에서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함께..

at Seopjikoji with Jing and Ammily from Singapore & at a black pork restaurant with Malaysian friends

strongly recommand having Jeju black pork..it's so yammy~ 

you know? just a few years ago, the Jeju black pig was fed on human's shit! 

  

성산일출봉에서.. 날 외국인으로 착각한 고딩들과..ㅋ

 at Seoungsan sunrise peak with high-schoolers mistaking me for a foreigner

Hey Girls, I'm Korean!..anyway nice meeting you!

 

예하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 www.YehaGuesthouse.com

 

Eden의 배낭기..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