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이용기

Eden Choi 2010. 3. 6. 04:22

 

태국에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이곳 수완나품 공항이 아니라

돈무앙 공항을 이용했었다.(현재는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이용)

그때는 공항을 빠져 나오면 배낭여행자 거리인 카오산까지 가는 59번 버스가 있어서

무척 요긴하게 이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수완나품 공항이 새로 개항하면서 시설과 서비스가 더 좋아졌지만,

항상 밤에 도착하다 보니, 카오산까지 가는 버스를 타보지는 못했다.

어쨌든,

그 뒤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쥐새끼 곡간 드나들듯..ㅋㅋ

 

우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람푸(카오산로드)로 가는 방법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택시를 탈 경우 방람푸까지 350밧 전후.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주차료 50밧을 추가로 더 내지만 바가지 염려도 없고 안전하다.

그것도 아낄려면 출발층에서 지나가는 택시 잡아 타자.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150밧

 

Service Destination Notes
Airport Express bus
AE1 Suvarnabhumi Silom Road 실롬 by expressway
AE2 Suvarnabhumi Khao San Rd. 카오산 by expressway
AE3 Suvarnabhumi CentralWorld 센딴월드 via Sukhumvit Rd.
AE4 Suvarnabhumi Hua Lamphong 훨람퐁역 via Victory Monument(by expressway)

 

도착층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공항버스 타는 곳이 있고,

카오산 로드는 AE2를 타면 된다.

표파는 곳이 건물 밖에 있으니 거기서 구입하면 된다.

 

그리고 최근에 수쿰윗에 위치한 막까산역까지 공항철도가 개통되었다고 하는데

듣기로는 요금이 150밧..

아직 이것은 이용 못해봐서 모르겠고..

 

** 2011년 6월 현재 **

방콕 공항철도의 개통으로 위 공항버스의 운행은 중단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파야타이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 택시를 이용해 카오산으로 간다.

 

공항철도 이용기 <-클릭

 

 

그럼 그냥 일반 시내버스로 방콕시내로 나가는 방법

 

보통 한국-방콕 노선은 대부분 자정이 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택시를 제외하곤 모두 끊겨서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 얼마라도 아끼고 싶은 배낭여행자라면

수완나품 공항에서 제일 싸게 나가는 방법으로 시내버스와 택시를 병행하는 방법을 이용해 보자.

 

 

 

도착층을 나와 도로를 하나 더 건너가면, 왼쪽 사진처럼 셔틀버스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버스 터미널 센터까지 간다.

셔틀버스는 공짜이니 부담갖지 말고 타자.

  

셔틀버스도 완행과 직행이 있는 모양인데, 난 항상 아무것이나 먼저 오는것 탔다.

시내버스 센터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으니 별 상관없다.

 

시내버스 터미널 센터 Puplic Bus Terminal Center

 

 

낮에 도착한다면 방람푸(카오산)까지 556번 버스를 타면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밤에는 운행을 안한다.

 

** 556번 버스도 공항철도 개통으로 운행중지(2011년6월 현재)**

차선책으로

555번 버스를 타고 딘댕로드에 하차후 택시를 탄다.

이 버스는 자정이 넘어도 30분 간격으로 차가 운행하며, 요금은 34밧.

그리고 딘댕로드에서 카오산로드까지 택시를 타면 보통 70밧 전후

 

 

방콕시를 벗어나는 시외버스도 있다. 389번과 9905번 파타야로 가는 버스이다.

 

 

다음은 세금환급(Tax Refund) 받기

 

공항 체크인 카운터 딱 한가운데 있다

택스환급은 체크인 하기 전에 미리 신청해서 받는다.

2,000밧 이상 물건 구입시 택스리펀 신청서를 구입처에서 작성은 해주지만,

총 금액이 5,000밧 이상이 되어야 공항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여행중에 카메라가 고장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디카는 방콕에서 구입한 것인데, 

신청서만 내니깐 물건 체크도 안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준다.

다른 나라는 구입 물건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조건이 꽤나 복잡한데, 태국은 그런 것 없다.

 

  

참..태국 출발 비행기도 자정 전후로 많이 몰려 있는데,

이때가 설날 연휴라 그런지 엄청 많은 사람이 이 시간대에 몰려서, 그 많은 이민국 데스크가 모두 이렇게 길게 줄을 서있다.

성수기때 이용한다면 조금 시간 넉넉하게 공항에 나와야 한다.

  

유해교반 The churning of the ocean of milk

 

출국장 이민국을 통과해서 나오면 보이는 유해교반을 상징하는 조각을 볼 수 있다.

유해교반에 관한 내용은 예전에 포스트 한 것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조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의 유해교반

 

  

 

 

태국 수완나품 공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입국장, 출국장 모두에 면세점이 있다.

면세점 규모만 놓고 따지면 수완나품공항이 세계 최고일 듯..

그러나..요금도 세계 최고가 아닐까?

수완나품의 면세점은 말이 면세점이지 면세가 아니다.

나이트 가서 마실려고 시바스리갈 한병 샀는데(태국은 나이트에 술 사들고 가도 된다..ㅋ)

방콕 시내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것 보다 더 비쌌다..

뒤에 그외 품목들도 이래저래 가격 비교를 해보니, 거의 모두가 시중가 보다 더 비쌌다.

수완나품에서는 구경만 하자..

 

 

 

 

 

 

 

마지막으로 공항 라운지 이용기

 

 

PP카드가 있을 경우,

수완나품 공항의 Louis' tavern First Class Lounge 이용이 무료이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PP(Priority Pass)카드는 그냥 신청하면 회비가 몇십만원 단위이기 때문에,

Citi bank에서 PP카드가 제공되는 신용카드를 신청하는게 한 방법이다.

카드 연회비만으로 PP카드를 제공 받을 수가 있다.

 

http://www.prioritypass.co.kr/KR/index.cfm

 

루이스 태번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내부

 

오..먹을 것도 많네..

필리핀 넘어가는 세부퍼시픽 항공은 기내식이 없으므로 여기서 실컷 배터지게 먹어놓자..ㅋ

 

 

  

 

 

저 멀리 공항 창밖으로 내가 타가 갈 세부퍼시픽이 보인다..

세부퍼시픽은 45분전 체크인, 10분전 보딩이 완료되야 하므로 미리미리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