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여행 피피섬에서! 개와 고양이의 만남^^

Eden Choi 2010. 5. 5. 03:32

 

피피섬 เกาะพีพี(꺼피피) 

사진출처 : http://ulfschneider.net/PanoramaKohPhiPhi.html


 

자자.. 드디어 피피섬 도착

나도 시간 많으면 피피섬에서 하룻밤 자면서 위 사진에서 보듯 뷰포인트까지 올라 저렇게 사진찍고 싶었지만

워낙 피피섬 숙박이 비싼지라 그냥 당일치기

역시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라 품질이 다르구나..죽인다.

예전 말레이시아에서 태국 넘어올 때 하늘에서 이 섬을 본적이 있는데

워낙 생긴게 독특해서 쉽게 구분이 갔다.

피피섬은..정확히 말하면 여긴 피피돈섬인데, 태국 푸켓과 끄라비 사이의 안다만해(Andaman Sea)에 위치하고 있다.

마야베이로 유명한 곳은 지도상 아래에 있는 피피레섬이다.


 

피피섬 지도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흐림

어떻게 여행내내 폭풍치고 비내리고..오~하늘이시여..


 

 


예전에는 혼자서 산꼭대기 찾아갔는데, 오늘은 건너편 해안으로 길을 나섰다.

근데..생각보다 골목골목이다..

그러다 막다른 골목..헉..도대체 어디로 가야 해변이 나오는 것이야..


 

 

오늘밤 끄라비로 돌아가지 말고 여기서 하룻밤 잘까?

 


골목을 한참을 헤매에서야 간신히 맞으편 해변이 나온다.

 

  

 

 


어라..개가 고양이를 만났다.

근데 고양이는 가소로운 듯 쳐다보고만 있는데 개만 혼자서 안절부절 요리조리 뭐냐구? ㅎㅎ


  

 

고양이 : 이 XX 뭐여?  

      개 : 오~ 니가 이 동넬 잘 모르는가 본데.. 내가 이래뵈도..

고양이 : ...

      개 : 덤벼, 덤벼.. Bring it on~

고양이 : ...

      개 : 어쭈..덤비라니깐..원, 투..

고양이 : 눈깔어! 이 개XX야~

      개 : 어쭈구리..니주구리 십빠빠.. 

고양이 : 내가 더러워서 피하는거야..무서워서가 아니라..

 

ㅋ..왠지 저들의 대화가 이럴듯 해서..lol


 


결국 깨깽? 고양이 승~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