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Vietnam

베트남 호치민(사이공) 간단 배낭여행 정보

Eden Choi 2010. 6. 5. 05:35

 

베트남 호치민(사이공) 배낭여행정보

 

 

 

 

부산출발 방콕 왕복으로 제일 저렴한 항공을 찾다보니, 이번에도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지난번엔 하노이를 경유했으니, 이번엔 호치민에서 스탑오버 하기로 하고.

오~ 근데, 호치민 짱 좋다.!

 

 

지난번 하노이에서는 여행사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그닥 유쾌하지 못했던 반면에,

호치민은 사람들도 친절했고, 여행체계가 잘 잡혀 있었다.

게다가 베트남은 태국 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

 

호치민(Ho Chi Minh)은 월남전 이전의 '사이공(Saigon)'으로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여행후기는 차차 적기로 하고 잊기 전에 우선 간단 사이공 여행 정보를 올려본다.

 

 

 

호치민 공항에서 여행자 거리인 데탐(De Tham)까지 가는 방법

 

하노이에 비하면 호치민 공항은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일 싸게 가는 방법은

152번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데탐거리고 가면 되고, 요금은 3천동이다.

하지만, 막차가 저녁 7시로 일찍 끊기기 때문에, 밤에 도착한 나는 할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만 했다.

근데, 어라? 가이드북에는 많은 택시 드라이버들이 호객행위를 한다고 했는데

내가 태국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가?

아무도 나한테는 말도 안붙이고 딱히 호객꾼도 안보인다. 음

 

나중에 몇몇이 와서 흥정을 했지만, 역시나 비싼 요금을 부르길래,

난 입국장(Arrivals)이 아닌 출국장(Departures)으로 올라가서 택시를 잡기로 했다.

근데, 출국장에도 지나가는 택시는 없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 밖에 없어 응근 걱정했는데, 이 택시가 별 흥정 없이 미터로 간다고 한다.

미터 조작도 많다고 하던데..뭐 그래도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우선 타고 봤는데

데탐 거리까지 10만동이 나왔다. 정확히는 97,500동(약 7천원)

이게 싼 것인지 비싼 것인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싸게 왔다고 했다. (2010년 5월말 이용한 요금임)

 

다시 공항 갈때도 택시를 이용했는데, 6인승 택시를 타서 돈이 12만동이 나왔다.

난 6인승 택시가 더 비싼줄 몰랐기 때문에, 올때 10만동인데 왜 12만동이나 나왔냐고 살짝 웃으면서 물어봤는데,

(택시 기사가 친절했기에, 그 정도 금액은 더 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어..근데 이 기사가 차가 막혀서 그런것 같다며, 그럼 10만동만 받겠다고 한다..

꼭 깍자고 그런것도 아닌데..오~ 고마워라..

내가 운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치민에선 계속 좋은 사람들만 만났다.

 

 

 

 

데탐거리 입구

 

 

 

 

숙박

 

데탐 거리 주변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들이 많아서 몇군데 비교해 보고 구하면 될 듯 한데,

호치민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 있길래 한번 찾아가 봤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한인 업소들 처럼 한국인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다른 베트남 업소와 마찬가지로 모든 외국인을 상대로 해서

실제 한국인 여행객으르 만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난 이런 분위기가 더 좋았다.

가격은 싱글룸 14달러, 더블룸 16달러, 도미토리 5달러

도미토리는 에어콘은 있지만, 로비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게 많이 불편했다.

사실 다른 여행객이 있었으면, 난 친구 만들려고 도미토리에 있었겠지만 여행객이 없었다.

그래서 다음날은 싱글룸으로 옮겼는데, TV, 에어콘, 욕실이 구비되어 있어서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다.

 

 

 

 

Vu Chau Hotel

 

여기 스탭들이 무척 친절하고 잘 웃어준다.

게다가 체크아웃 하고 나서 공항가는 택시까지 잡아주는 친절을..그러나 요금 흥정은 나보다 못했다.ㅋ

결국 직원이 잡아준 택시는 보내고, 내가 알아서 지나가는 택시 다시 잡아서 갔다.

ㅋ 나도 그동안 여행 내공이 좀 쌓인듯 ^^

 

 

 

 

 

1일 투어 비용

 

호치민에 그리 오래 있은게 아니기 때문에

구찌 반나절 투어와 메콩 델타 투어만를 이용했는데,

각각 5달러, 9달러였다.

호치민 데탐 거리는 거의 서양 여행객들로 꽉 차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봉고가 아니라 관광버스로 투어를 떠날 만큼 수요가 상당했다.

바가지도 없었고, 특히 투어비용이 무척 저렴하다는 것이다.

관광이 유명한 태국도 보통 1일 투어가 30달러 전후에 형성되어 있는데,

단돈 9달러에 점심까지 포함되어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나중엔 행복하기까지 했다..ㅋ

 

 

 

 

메콩델타

 

 

 

환전은 시티뱅크 ATM으로..

 

공항에서는 시티뱅크 ATM를 찾지 못했지만, 시내 오페라 하우스 못가서 시티뱅크가 있다.

베트남은 시티뱅크 이용시 1달러의 인출수수료만 내면, 송금 보낼때 환율(50% 우대요금)로 돈을 찾을 수 있다.

타은행 ATM을 이용할 경우,

 2-3달러의 인출수수료와 현지은행에서 2만동의 수수료, 그외 네트워크 수수료와 환가료 등이 붙기 때문에

시티뱅크를 이용 못한다면, 미달러를 준비해서 환전하는게 좋다.

특히, 투어나 숙박은 달러로 받는게 더 일반적이므로 소액권 달러 준비도 필수

 

추가내용

2011년 다시 호치민을 찾았을 때는 데탐거리에 시티뱅크 ATM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해 졌다.

위치는 신카페 바로 옆이라 눈에 쉽게 띈다.

 

 

 

Citibank N.A. Ho Chi Minh City sub-branch
Sun Wah Tower, 115 Nguyen Hue Boulevard, Disctrict 1, Ho Chi Minh City, Vietnam  

 

사실, 시티뱅크를 찾아간게 아니라,

 호치민이 좋아서 비행기 연기하려고 베트남항공 사무실을 찾아간 것인데 우연히 발견했다.

 베트남항공 사무실은 12층에 있다.

 

 

 

마지막으로 호치민 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호치민 공항은 하노이와는 달리 새로 개조해서 무척 깔끔하고 잘 되어 있었다.

하노이가 수도이길래 호치민은 하노이 보다 못할 줄 알았는데, 하노이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Priority Pass 카드가 있다면, 호치민 공항 Apricot lounge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태국 오고 가면서 공항 대기 시간이 좀 있었는데, 정말 요긴했다.

 

 

 

Apricot C.I.P lounge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