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안경원숭이 타셔 Tarsier

 

 

 

보홀섬 바클라욘 성당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세계에서 제일 작다는 안경 원숭이 '타셔(Tarsier)'가 있는 곳.

 

이동하는 차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세부와는 달리 보홀섬은 제대로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타..

세부여행 간다면 보홀섬 투어는 꼭 강추!

 

 

 

 

한참을 달렸나?

원숭이 보러 간다길래 나는 밀림속으로 들어갈 줄 알았다.

근데, 막상 가보니 조그만 식물원 같은 곳이 고작.

뭐지? 

이 안경 원숭이들은 식물원에 사나?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타셔 원숭이를 사진으로 확인했었는데

그땐 세계에서 제일 작은 원숭이라곤 했지만, 그렇게 작은 느낌도 없었고,

그렇다고 귀엽게 생긴 것도 아니고..

뭐..그랬다.

 

 

 

 

근데..오~

왜..이 타셔 원숭이 보러 밀림이 아닌 식물원에 왔는지 알만했다..ㅋ

이렇게 찾아다녀도 워낙 작아서 못찾을 정도였거든..

사진 속에 한녀석이 살짝 숨어 있어요

 

 

 

 

 

이렇게 숨어서 날 지켜보고 있을 줄이야~

 

 

 

 

이 녀석은 성깔 좀 있게 생겼는데? 

 

사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이 녀석이 얼마나 작은지 감이 잘 안 올 듯 해서

(나도 직접 보기전에는 그랬으니깐)

 

 

 

 

ㅋ..제 얼굴과 함 비교해 보세요..

(얘 옆에 서니깐 엄청 거인이 되버렸네!)

야행성이라 그런지 거의 얘들이 못움직여.. 사람이 옆에 가도 저렇게 눈만 꿈벅꿈벅

 

 

 

  

 

여기 안내해 주던 학생이 사진 찍기 좋으라고 이렇게 한 녀석을 옮겨 왔다.

 

 

 

 

근데, 이 녀석 보면서 딱 떠오르는 얼굴이 있는데..

 

 

 

 

요다 Yoda

 

스타워즈에 나왔던 제다이 마스터 요다

어릴 때, 친구랑들이랑 이 광선검 가지고 정말 진지하게 놀았었는데..ㅋ

그땐 요다가 이렇게 광선검 가지고 싸운 것 같지는 않고

정말 점잖은 사부님 포스였는데,

여하튼 스타워즈 만들때 이 타셔원숭이 보고 만든게 아닐까?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