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Bolivia

남미여행 최고의 순간 '우유니 소금사막'

Eden Choi 2010. 11. 27. 18:20

 

 

하늘을 달린다.. 우유니 소금사막

Salar de Uyuni

 

 


The Uyuni Salt Flat, Bolivia

 

볼리비아 우유니의 소금 사막

이 모든 게 모두 소금으로 된 드넓은 평원이다.

 

블로그 화면 넓힌(?) 기념으로다가 볼리비아 우유니 사진을 다시 한번 정리해봤다.

아무래도 넓어진 화면으로 보니깐 또 느낌이 색다르다.

 

 

 

우유니의 염전

 

전부 다 소금이다 그냥 긁어다가 팔면 끝..ㅋ

4,000m가 넘는 남미의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우유니는

옛날에..그것도 아주 아주 옛날에..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는 바다 속이었다고 한다.

그곳이 이렇게 융기가 되어 바닷물은 빠지고 분지 형태였던 우유니에는 소금만 남은 것

 

근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담배는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라고 하는데 콜롬버스가 미대륙을 발견은 것은 1492년이다.

그럼 뭐야?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은 채 500년도 안 되는 것이여?

 

 

 

 

 

이게 얼마나 넓은지 이 지프차를 타고 무려 반나절을 가로 질러도

우유니 소금바다의 끝이 안 보인다.

 

 

 

 

 

자..출발!

 상대팀이 먼저 출발하네..질 수 없다..오라이 오라이~

 

 

 

 

 

 

 

 

 

 

 

우유니 소금호텔

 

중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이렇게 호텔이 들어서 있다.

물론, 벽돌도 의자도 다 소금으로 만들어졌다.

 

 

 

 

소금 호텔 내부

진짜 없는 것 빼고는 없는 게 없는...?!ㅋ

뒤쪽에 빼꼼히 내민 꼬맹이가 넘 구엽다.

 

 

 

 

 

 

Isla de los Pescados

 물고기섬

 

우기 때 고인 물에 비친 섬의 모습이 물고기 같아서 붙여졌다고 한다.

우유니 소금바다의 유일한 섬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이 척박한 소금 땅덩어리에서도 꽃을 피우는 생명력에 경외심마저 생긴다.

  

 

 

 

  

 

 

우유니에서 사진 찍는 방법

 

 

 

다시 달려볼까..하늘을..

 

 

 

나의 남미 여행 최고의 순간!

우유니 소금 사막의 횡단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