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aiwan

대만여행 타이페이 추천호스텔(게스트하우스) 2곳

Eden Choi 2012. 3. 10. 01:16

 

 

스타 호스텔 -> H132 호스텔

플립플랍 호스텔 -> 램투어하우스(Lamb Tour House)

각각 이름이 바꼈음

 

 

 

 

타이페이 중앙역

 

대만을 처음 여행할 때만 해도 타이페이 시내에 배낭여행자가 머물만한 호스텔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검색을 해보니, 예전보다 괜찮은 호스텔이 많이 생긴듯 하다.

그래서 이번에 어디를 고를까 그게 더 걱정

 

 

 

 

 

호스텔월드닷컴을 통해서 찾아본 결과

스타호스텔과 플립플랍 호스텔이 평이 좋고, 가격도 괜찮았다.

게다가 두곳 모두 위치도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정말 딱이다!

 

둘 중 어느곳으로 할까 고민도 잠시, 이미 스타호스텔은 내가 원하는 날짜가 모두 만실이라

스타호스텔에서 1박, 플립플랍 호스텔 메인역지점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예약은 호스텔월드닷컴을 이용하면 된다.

 

http://www.hostelworld.com/

 

 

먼저 찾아간 곳은 스타호스텔(Star Hostel Taipei)

 

 

 

스타호스텔

(H132 호스텔로 이름 변경되었음)

 

 

 

호스텔 안내데스크

 

배낭여행하면서 이렇게 깔끔하고 색감좋은 호스텔은 여기가 처음이었다.

보통 호스텔 하면 약간은 여행의 땀내와 지저분한 분위기가 있기 마련인데 이곳은 정말 신혼부부집 분위기

그 때문에 여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미 이곳은 한국 배낭객들에게도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인기가 꽤 많은 곳이었다.

때문에 예약은 필수 안그러면 빈방 없다.

 

 

 

 

전객실에서 무선인터넷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유선인터넷도 사용가능하다.

 

 

 

아침에는 토스트가 제공되고 커피와 차등이 무료로 항시 제공되었다.

 

 

 

 

내가 머물 도미토리는 4층, 4인 1실 형태로 되어있다. 

 

 

 

방안도 무척 깔끔하고 침대에 따로 독서등과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아울렛이 있다.

당근 락커도 비치되어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

 

이곳의 최대의 단점이라면 남녀로 따로 구분이 안되어 있기때문에

내가 샤워할려고 들어갔을때 여자들 3명이 일제히 나를 쳐다보는것~ 헉

하지만 붐비는 시간만 피한다면 보통은 내가 혼자 써도 될 정도

 

 

 

꼭대기층에는 실외 테이블과 동전 세탁기가 비치되어 있다.

 

 

 

 

방에서 내다본 호스텔밖 거리 풍경

 

 

 

 

대만의 호스텔은 수도에 정수기가 설비되어 있어서 바로 물을 마실 수 있었다.

 

 

 

스타 호스텔의 경우, 방의 개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깔끔한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빈방이 없을 정도이니 항상 미리미리 체크를 해야한다.

 

주소:

2F, No.132, Zhongshan North Road Section 1, Taipei, Taiwan

 

 

숙박요금은 도미토리의 경우 1박에 500NT이고, 디파짓 300NT가 있다.

아래 메일로 직접 메일을 보내 예약도 가능하다.

 

 starhostel@hotmail.com

예약메일 보낼때 아래 양식에 맞추어 보내면 편리하다.


Name :
Nationality :
Number of Guest :
Contact numer :
check-in date :
check-out date :
room type :
estimated arrival time :

 

 

 

다음은 플립플랍 호스텔

스타호스텔보다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방을 예약하는데 있어서는 좀더 여유로웠다.

참고로

플립플랍이란 이름의 호스텔이 2곳 있는데, 타이페이 중앙역(Main Station) 지점으로 선택해야 한다.

 

주소

2F., No.25, Nan yang St., Shenzhen Dist., Taipei, Taiwan

 

 

*이 호스텔 역시 램투어하우스라고 이름이 바꼈고,

플립플립 호스텔이라는 이름의 다른 호스텔이 여전히 있으므로 주소를 꼭 파악하다.

 

 

 

 

2층 로비

 

스타호스텔에 비해 방도 더 많고 더 넓다

게다가 숙박요금은 도미토리 400NT로 스타호스텔 보다 저렴하고 디파짓도 따로 없어서 좋다.

 

 

다만 첫날 조금 황당했던 것은 보안을 위해 1층 입구문을 항상 잠궈 놓던데,

내가 찾아갔을 때 직원이 혼자라 바빠서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안열어 주었다는 것

만약 배낭여행 처음 온 사람이면

예약한 숙소가 문이 잠겨 있다는 것은 굉장히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 일이라 문은 좀 빨리빨리 열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역시 인터넷은 무료 사용가능하고 각 층별로 무선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가능

 

 

  

 

도미토리는 5층에 있었는데, 5층에도 따로 이렇게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계단 오르내리기 힘든데 이거 꽤 괜찮다.

 

 

 

 

샤워실과 화장실

 

 

 

도미토리 내부

아직 청소전이라 이불이 저렇지만 여기도 침대마다 독서등 따로 설치되어 있고, 락커가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이 좋은 점은 한국인 스탭들이 많다는 것이다.

 

 

 

카메라 들이밀자 갑자기 급 쑥쓰 모드

 

3명의 젊은 대만인이 동업으로 이 호스텔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들은 현재 페루 여행을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첫날 말고는 계속 한국인 직원들 밖에 보지를 못했다.

아무래도 같은 한국인이라 훨씬 대화가 쉽게 풀린다.

또한 플립플랍 호스텔은 예약시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메일로 보내준다

때문에 숙소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밤에는 잠시 이렇게 기념 사진도 찍었다.

 

 플립플랍의 또 다른 장점은 얼얼바 공원 근처에 위치해서 시먼딩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시티뱅크가 있어서 대만달러 찾을때 유리하다.

 

 

 

시티뱅크

 

 

 

시먼딩

 

 


View Larger Map

 

A: 스타호스텔,  B: 플립플랍 호스텔,  C : 시티뱅크,  D: 시먼딩

 

스타호스텔이 약간 신혼부부집 분위기라면 플립플랍은 그냥 친구들 불러놀 수 있는 자취집 분위기

개인적으론 두곳 모두 만족스럽다

가격대비 시설도 좋고 아주 깨끗하다. 무엇보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다는 것

 

 

두 호스텔 모두 주의할 점

 

위 호스텔 두 곳 모두 로비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좁다

또한 따로 눈에 띄는 간판도 없기 때문에 반드시 가기전에 지도를 참조해서 호스텔 위치를 파악해 놓고 주소 번지를 알아간다.

숙소 입구를 찾을때 그 번지수를 보고 확인을 해야 하니깐.

 

또한 직원들은 10시면 퇴근하기 때문에 10시 이후로는 체크인이 안된다.

대만의 경우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10시 이후에 체크인 할 일이 없겠지만

(새벽에 도착하는 스쿠트항공이라는 저가항공이 생겼음)

그래도 혹시나 타 도시에 갔다가 늦게 될 경우는 꼭 미리 연락을 취해서 확인을 받아놓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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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호스텔 -> H132 호스텔

플립플랍 호스텔 -> 램투어하우스(Lamb Tour House)

각각 이름이 바꼈으니 착오 없으시길!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