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르웨탄 여행 정보
쉐이서(水社)
타이페이나 타이중에서 버스를 타고 르웨탄을 방문한다면
이곳 쉐이서 마을에 버스가 도착한다.
타이페이에서 새벽부터 서두른다면 당일치기도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둘러볼려면 르웨탄은 1박2일 코스로 잡는게 좋다.
쉐이서 여객중심 (水社遊客中心)
쉐이서에 도착하면 버스는 여기서 내려준다.
여기서 다시 타이중이나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다.
국광객운(國光客運)버스의 경우,
타이페이로 바로 직행하지만 버스가 하루에 그렇게 자주 운행하지 않으므로
시간이 안맞으면 타이중으로 가는 버스르 타고
거기서 다시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타이중으로 가는 버스는 타이중 고속철도역도 경유하기 때문에
타이페이로 최대한 빠르게 갈려고 하면 타이중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타이중에서 르웨탄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못미치게 소요된다.
르웨탄에서 숙박
드라마 온에어에 나온 라루 리조트 등에서 하룻밤 숙박하는 것도 좋겠지만
거긴 하룻밤 30만원이 넘는 곳이다.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르웨탄 호수가 바로 보이는 호텔의 숙박요금은
보통 1박에 몇십원대이기 때문에 배낭여행자에게는 정말 무리데스!
따라서 숙박은 여기 쉐이서에서 구하는게 좋다.
쉐이서라고 르웨탄 호수에서 엄청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호수에 바로 붙어 있는 마을이다.
호수까지 걸으면 한 100m?
내가 검색해 본 곳은 위 사진 속 갈색 간판인 담향여관(탄샹,潭香)이 가격대비 시설이 괜찮았다.
탄샹 홈페이지
http://tanxiang.sunmoonlake.tw/
위 버스가 서 있는 곳의 탄샹여관은
1박 더블룸에 1,200원
하지만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요금이 더 올라간다.
대신 평일에 손님 없을 경우나, 혼자일 경우 요금이 내려간다.
꼭 탄샹 여관이 아니더라도 여기 주변은 대부분은 2인1실에 1,200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시설도 우리나라 모텔 수준으로 대부분 깔끔했다.
600원은 잠시 쉬었다 갈경우..알죠? 무슨의미인지..ㅋ
하지만 혼자 여행이고, 손님이 없는 평일이라면 흥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배낭여행자라면 600원에 하룻밤 흥정해 보자!
아쉽게도 나는 이때가 연휴기간이라 르웨탄 주변은 빈방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난 타이중에서 1박을 하고
이곳으로 왔다.
타이중 숙박 시설은 다음 포스트에..
다음은 보트투어
쉐이서에서 머문다면 대개 숙소에서 보트투어 50% 할인한 요금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보트투어를 할 생각이면 숙소에서 미리 사는게 좋다.
쉐이서 선착장
하지만 난 쉐이서에서 숙박을 못해서 50% 할인티켓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길거리에 암표장사가 많다.
매표소에는 300원이라고 되어있지만 여길 걷다보면 알아서 접근한다.
처음엔 200원 불렀는데, 50% 할인요금 아니냐고 150원이라고 들었다고 하니깐
군말없이 150원에 팔겠다고 한다.
티켓을 사면 이렇게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르웨탄 보트투어는 쉐이서, 쉬안광쓰, 이다샤오 이 3군데를 계속 오고가는데
이 도장이 있으면 같은 회사의 보트는 아무때나 탈수가 있다.
근데, 보트탈때 도장검사 제대로 안했음.
잠시 든 생각은 배짱만 좀 있다면 그냥 티켓 안사도 그냥 손님인것 처럼 당당하게 타면
공짜로도 탈 수 있을 것 같았음.ㅋ
여하튼 티켓 사면 어느 보트를 타는지, 어느 소속인지 한자를 잘 기억해 둔다.
우리가 타야할 보트 기사
표검사 안함 그냥 인상만 험악하게 하고 있음.
하지만 뒤에 보면 안내도 잘해주고 친절함
보트내부
티켓과 운행코스
쉐이서마터우 水社碼頭 -> 쉬안광쓰마터우(玄光寺碼頭) -> 이다샤오마터우(伊達邵碼頭)
보트회사에 따라 반대방향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보트는 자주 운행을 했기 때문에 내렸다가 현지 구경하고 다시 타는 식이다.
쉬안광쓰마터우(玄光寺碼頭)
쉬안광쓰..우리말로 현광사이다.
그런데 현광사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삼장법사의 영골이 모셔져 있다는 현장사가 따로 있다.
난 그것을 몰라서 여기만 보고 내려왔는데,
시간이 넉넉한 여행자라면 현장사뿐만 아니라 꼭대기 자은탑까지 둘러보기 바란다.
이다샤오마터우(伊達邵碼頭)
이다샤오(伊達邵)
여긴 샤오족 집단 거주지라고
구족문화촌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있는 로프웨이 스테이션도 여기에 있다.
로프웨이 스테이션
아쉬운점은 보트투어를 할경우
원우먀오(문무묘)가 있는 쪽으로 가지 않으니 나중에 따로 찾아가야 한다.
날씨가 좋다면 자전거를 빌려서 르웨탄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을 강추한다.
타이중에서 르웨탄 가는 방법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767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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