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aiwan

대만여행에서 맛본 최고의 맛! 타이중 처룬삥

Eden Choi 2012. 3. 24. 00:39

처룬삥과 전주나이차

 

 

타이중 철도역

 

이번 대만여행에서 타이중은 르웨탄을 가기 위해 잠시 거쳐갔던 곳

그래서 뭐 딱히 타이중에서 뭘 하겠다기 보다는

그냥 밤에 어슬렁 어슬렁 숙소 근처를 배회해 봤다.

 

 

 

 

바로 내가 이렇게 사진 찍고 있는 이곳에

조그만 노점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막 줄서 있는 것이다

뭐여? 호떡집 불났나? ㅋ

 

 

 

거기서 발견한 것은 이 할머니가 팔고 계시는 빵

이름이 궁금해서 대만친구에게 물어보니 처룬삥(車輪餅)이라고 한다.

 

 

 

처룬삥 車輪餅

 

 

 

오~ 인기 많은가 보다

이 처룬삥 만드는 기술 배우러 오는 사람도 꽤 있는듯

 

한개 10원, 3개 사면 25원

그래서 3개 샀다.ㅋ

 

한입 먹는 순간

아~

줄서서 사먹은 보람이 있네 ㅎㅎ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이 빵이 이렇게 맛있었나?

하긴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때는 여기만의 숨겨진 비법이 있는거겠지?

 

다음날 여기까지 찾아가기 귀찮아서 숙소 근처에서 다른 처룬삥을 사먹었는데

헉..

맛이 아니다..확실히

맛없는 처룬삥을 먹어보고 나서야 더더욱 이 할매의 처룬삥 맛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

 

타이중에 간다면 타이중역 앞 대로를 건너 노점에서 파는 이 할매표 처룬삥 꼭 강추!!

 

 

 

 

빵을 먹었으니 입가심으로 음료수도 한잔 해야겠지?

 

 

 

전주나이차 珍珠奶茶

 

처룬삥과 더불어 대만여행가면 이 전주나이차랑 한잔

한국에서는 버블티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밀크티에 감자로 만든 검은색 굵은 진주모양의 알갱이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빨대도 디따 큰것으로..

 

 

 

 

대만 여행 간다면 처룬삥과 전주나이차 어때요?^^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