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China

칭다오 배낭여행 공항에서 개월유스호스텔 찾아가기

Eden Choi 2012. 5. 30. 05:27

青岛凯越国际青年旅馆

청도 개월국제청년여관

 

 

 

 

 

 

Kaiyue International Youth Hostel

카이웨(개월) 유스호스텔

 

山东省 青岛市 济宁路31号

No. 31, Jining Road, Southern District, Qingdao City, Shandong Province

 

 

다시 찾은 칭다오 개월 유스호스텔

2008년도에 태산 여행을 준비하면서 잠시 칭다오에 들렀을때도

여기에 머물렀었는데

그것이 벌써 4년전이라니 참말로 세월 빠르다.

나이 먹을 수록 시간의 흐름은 배가 된다고 하더니..ㅠㅠ 정말 가는 시간 붙잡고 싶구나~

 

 

하지만 세월과 달리 칭다오 개월유스호스텔의 모습은 크게 바뀐게 없었다.

오히려 도미토리 룸이 그땐 50위엔이었는데, 지금은 35위엔

와우~

중국에서 물가가 더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니 ㅎㅎ 대박

 

그렇다고 장사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내가 갔을때 중국의 연휴기간이라 도미토리 빈방이 없어서

첫날은 할 수 없이 150위엔짜리 비싼 방에서 자야만 했으니깐.

 

 

 

150위엔짜리 트윈룸

 

욕실도 없는 방이 150위엔이라니 상당히 비싼 가격인데

말했다시피 이때가 노동절 연휴라 다른데도 빈방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늘 하루만 여기서 자고 다음날 부터는 35위엔짜리 도미토리로 옮길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트윈룸이 비싼 것을 말고는

여기 개월 유스호스텔이 배낭여행자 숙소로는 아주 추천할 만한 곳이다.

왜냐하면 구시가지에 위치해서 칭다오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고

직원들도 영어가 잘 되어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

또한 여기 만큼 칭다오에서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도 없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도 쉽게 사귈 수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시설도 좋고, 깔끔하며 지하에 바도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게다가 모든 객실에서 와이파이도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요즘엔 스맛폰 때문에 숙소를 정할 때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지 여부도 중요 선택 요소중 하나이다.

 

도미토리를 선호하는 배낭여행자라면 칭다오에서는 무조건 이곳을 강추한다.

다만 2인이 한 방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유스호스텔이 아닌 시내에 있는 일반 빈관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칭다오에는 200위엔 이내에 꽤 괜찮은 시설의 방들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복도 끝에 위치한 공동 화장실과 세면장

 

 

 

 

지금 사진은 개인룸이 있는 4층이고,

보통 도미토리는 2층과 3층에 있는데, 각 층별로 샤워시설은 잘 설비되어 있다.

 

 

 

 

 

1층 리셉션

 

직원들이 영어가 잘 되어 중국어를 모르는 나로서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었다.

 

 

 

첫날에 이렇게 사진만 찍었지만

나중에는 이 친구랑 친해져서 팔대관도 함께 구경다니고 그랬다.

 

 

 

 

여긴 도미토리가 있는 층의 샤워실

드라이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다.

게다가 공간도 넓어서 옷을 놔둘 곳도 충분하고

도미토리 샤워실은 옷을 벗어둘만한 공간이 없는 호스텔도 많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 점도 꽤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여기 샤워실 안에 뜨거운물도 항상 구비되어 있어서 컵라면이나 커피 타 먹을때 아주 요긴하다.

 

 

 

 

 

도미토리 내부

공간도 꽤 넓고 35원에 이 정도 도미토리이면 상당히 좋은편이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지는 도미토리가 보통 50원 이상인데도 이보다 시설이 못하다.

 

 

 

사물함도 따로 있어서 중요한 짐은 따로 보관 가능

 

 

 

 

지하에는 이렇게 바와 식당이 있어서

음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도 설치되어 있고, 무료로 인터넷도 할 수 있다.

 

 

 

 

당구대도 있고, 소파들도 많아서 저녁시간에는 다들 여기에 사람들이 몰린다.

지하 바는 4년전에 왔을때와는 인테리어는 많이 바뀌어져 있었다.

 

 

 

이 사진은 4년전 여기서 찍은 사진인데

아직 이 직원은 여기서 근무하고 있었다.

난 한번 보고 얼굴 기억했는데, 이 친구는 날 기억하지는 못했다

하긴 내 모습도 많이 변했고, 그 수많은 여행자들을 다 기억할 수는 없을테니깐..

게다가 첫날 체크인 할때 말고는 마주치지를 못해서 날 기억나느냐고 물어볼 기회도 없었다.

 

 

 

 

 

다음은

칭다오 공항에서 개월유스호스텔 찾아가는 방법

 

칭다오 공항에서 시내에 나오려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게 제일 편리하고 저렴한데

버스 정거장은 국내선 3번 출구에 있다.

 

 

 

3번 출구 앞에 이렇게 매표소가 있고 공항버스도 여기에 정차한다.

요금은 20원

시내까지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손님들이 다 차야 출발하기 때문에 보통 10-20분 정도 더 기다린다고 봐야 한다.

 

 

개월유스호스텔에 가기 위해서는 702번 공항버스를 타고

시립병원에서 하차한다.

 

 

시립의원

쓰리이위웬(Shi Li Yi Yuan)

 

시립의원의 중국실 발음을 알아놓으면 내릴 때 편리하다.

공항버스에서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중국발음이라 귀를 쫑긋 세워야 한다.

아니면 옆에 앉은 사람에게 시립의원 한자를 보여주면서 탈때 부터 여기서 내린다고 광고를 해놓는 것도 한방법이다.

대부분 중국인들은 친절하게 내가 내릴 곳을 알려주었다.

 

 

 

공항버스는 여기에 정차한다.

 

 

 

시립의원 앞의 모습

 

 

여기서 유스호스텔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사실 조금 거리가 있었다. 게다가 길이 많이 헷갈려서 찾는다고 고생했다.

때문에

짐이 많거나 일행이 있다면 여기서 택시를 타는 것도 괜찮다.

기본요금 정도면 가는 거리이다.

 

 

 

걸어간다고 보면 이 고가도로 건너편으로 건너가야 한다.

난 지도를 잘못봐서 여기를 건너지 않는 바람에 한참을 다른 길로 찾아갔다는.. ㅠㅠ

 

 

 

이 길 아래로 내려가다 횡단보다가 나오면 무조건 건너서

고가도로 왼쪽의 언덕위로 올라가도록 하자

 

 

 

도로 건너서 위 지닝루 간판을 봤다면 거의 다 찾은 셈이다.

 

 

이 지닝루를 따라 끝까지 쭈욱 올라가면 개월유스호스텔이 나타난다.

건물에 번지수가 적혀있으니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긴 72호 인데, 개월유스호스텔은 31호이다.

 

 

 

 

 

드디어 개월유스호스텔 발견

 

 

 

그리고 개월유스호스텔 앞으로 228번 버스가 지나간다.

이 버스가 정말 요긴한 것이 왠만한 칭다오 관광지는 다 이 버스가 통과한다.

요금은 동전하나 1원

 

 

 

개월호스텔을 등지고 왼쪽으로 20m 이동하면 황다오루와 만나는데

거기에 228번 버스정거장이 있다.

 

 

 

 

나중에 시안에 갔다가 다시 칭다오 올때는 기차를 탔는데

기차역에서도 이곳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그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여하튼 이 호스텔은 기독교회와 천주성당에서도 엄청 가깝고, 걷는것 좋아하면 잔교까지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배낭여행자에게는 칭다오 최상의 호스텔이 아닌가 싶다.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