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Australia

밤에 찾아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Eden Choi 2012. 9. 22. 01:25

 Sydney Opera House

Harbour Bridge

 

 

 

 

 

시드니 도착 첫날

 

뭐 시드니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페라하우스였기 때문에

이 오밤중에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나섰다.

숙소를 시내의 타운홀 근처에 했기 때문에 걸어서 찾아가는 걸로~

 

 

 

갈매기가 보이는 것을 보니 바다가 가까운가 보다.

근데 보통 거리에서 보이는 새는 비둘기들인데

여긴 갈매기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듯

 

 

 

서큘러키

 

여기서 배를 타고 시드니 곳곳으로 이동

관광객을 위한 무료 페리도 있다고 하던데..그것은 내일 날 밝으면 찾으러 가보고..

지금은 계속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서 이동

 

 

 

 

드디어 오페라 하우스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와우~

뭐 막상 가보면 별것 아니라고 하던 친구들이 많아서

그닥 기대를 안했었는데

왠걸? 이 정도면 기대 이상이다.

그리고 내가 '호주에 왔구나' 하는 것을 정말 실감나게 해주고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에서 바라본 하버브릿지

 

 

 

 

지금 한국은 여름이지만 여긴 겨울

하지만 우리나라 겨울만큼 그렇게 찬바람이 살을 에는 것은 아니다.

추울까봐 미리 두툼하게 입고 나오긴 했지만..

 

 

 

 

오늘 공연이 있는지 가까이 가니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호기심에 건물 내부로 들어가봤다.

언제 내가 오페라 하우스 또 보겠어?

(다음날 다시 보긴 했다.ㅋ)

 

 

 

와..뭔가 다르구나 공연장 입구도 이렇게 꾸며놓다니~

 

 

 

 

음..카메라가 갈때가 되었나?

아무리 야경이지만 초점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고

흔들려도 너~무 흔들려 ㅠㅠ

낮에 찍은 사진도 이렇게 초점이 안맞는 것 봐서는 진짜 수리를 맡겨야 될듯..에공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

이렇게 대기 하면서도 술마시고 있는게 참 우리하고는 뭔가 다른 문화

 

 

 

화장실

 

사진은 그렇게 표가 안나는데 화장실 들어갔을때 그 아득한 느낌

진짜 가본 사람만 안다

화장실도 왠지 분위기 있다는 것을..

보니깐 나만 이런 생각을 한게 아니었다, 같이간 친구도 마찬가지

둘다 화장실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나왔다. ㅋ

 

 

 

 

낮시간에 오면 입장료를 내고 내부관람 투어도 할 수 있다.

 

 

 

 

밖으로 나오니 휘영청 달밝은 밤이..

 

 

 

 

 

 

 

오페라하우스는 여기까지

이 오밤중에 깜깜한 건물을 볼려니 살짝 무섭기도 하고..ㅋ

그래서 화려해 보이는 하버브릿지를 향해서 다시 왔던길로

눈으로 보면 그리 멀지 않아 보이는데, 막상 가보니 꽤 거리가 되었다.

 

 

 

 

물위의 택시

 

 

 

 

 

1932년에 완성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싱글아치형 다리라고 한다.

1932년?

이 다리가 그렇게 오래된 것인줄은 미처 몰랐다.

1920년 불어닥친 경제공황 타개책으로 실업자 구제를 목표로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실업자 구제라는 그 목적을 달성했지만

건설비용 연체금이 쌓여 건설하고 56년이 지나서야 완불했다고 한다.

 

 

 

 

포장마차 같은데, 안에 음식물을 보니 엄청 비싸보인다.ㅋ

 

 

 

하버브릿지에서 바라본 오페라하우스

 

 

 

 

 

 

 

내일 날이 밝으면 다시 찾아와야겠다.

이 다리 아치 꼭대기까지 클라이밍(Climbing) 투어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

 

 

 

 

이번 여행은 호주관광청과 인터파크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