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방콕여행 두씻궁 프라티낭아난따싸마콤

Eden Choi 2013. 7. 11. 02:05

 

 

방콕여행

พระที่นั่งอนันตสมาคม

프라티낭아난따싸마콤

 

 

 

 

 

 

라마5세 쭐라롱껀대왕 동상

 

 

현재 태국의 왕실은 랏따나꼬신(짝끄리) 왕조로서 현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라마 9세이다.

위 사진 속 동상은 라마 5세로 태국역사상 대왕 칭호가 붙는 몇 안되는 왕들 중에 한명이다.

 

서구열강이 아시아를 식민지로 잠식할 무렵,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구열강의 식민지가 되지 않고 독립을 유지한 나라가 바로 태국이다.

그리고 그 당시 태국을 이끈 왕이 바로 이 쭐라롱껀 대왕

 

 

 

 

 

 

 

 

방콕에는 크게 3곳의 왕궁이 있는데,

보통 우리가 관광을 가면 방문하게 되는 왕궁(프라랏차왕, Grand Palace)은

현 랏따나꼬신왕조가 대대로 사용하다가 라마 8세의 총기 사망으로 현 라마9세가 시민에게 개방을 했다.

따라서 특별한 행사 때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왕이 살고 있는 왕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다.

두번째 왕궁은 라마 5세때 왕실의 사적 공간과 귀빈 접대를 위해 건설한 두씻궁

그리고 그 두씻궁 바로 옆에 현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실제 거주하던 찟뜨랄라다궁이 있다.

 

 

그 중에서 오늘 방문하는 곳은 두씻궁의 아난따싸마콤

 

 

 

 

พระที่นั่งอนันตสมาคม

프라티낭아난따싸마콤

 

 

보통 아난다사마콤 궁전이라고 알려진 이곳은

쭐라롱껀 대왕이 기존 두씻궁의 리셥센홀을 대체할 건물로 이탈리아 장인들로 하여금 한땀한땀 이 건물을 짓도록 했는데,

1910년 쭐라롱껀대왕이 사망했기 때문에 대왕이 1915년 이 건물의 실제 완성을 목격하지는 못했다.

 

 

 

 

 

이 후, 1932년 태국은 혁명이 일어나서

절대왕정 체제에서 왕은 존재하지만 내각이 책임지는 입헌군주제로 바뀌게 된다.

그 결과 이곳은 국회의사당으로서 사용되다가

1974년 새로운 국회의사당의 건설로 이곳은 현재 왕실물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가적 행사가 있거나 귀빈을 영접하는 곳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행사가 있을 때는 입장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티켓판매는 오후 4시까지 한다.

입장료는 150밧

학생증이 있거나 교복을 입었을 경우 반액 할인된다.

5세 이하거나 키 120cm이하의 아이는 입장료 무료

 

 

왕실에 대한 예의로서 민소매나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티켓 판매소에서 긴옷을 대여해 주지만 따로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왕실에 관련된 곳을 방문할 때는 항상 복장에 유의한다.

 

 

그리고 왕궁(프라랏차왕)을 방문하고 왔다면 왕궁 티켓으로 이곳 아난따싸마콤과 바로 옆 위만멕맨션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다.

왕궁 티켓은 구입후 7일간 유효하다.

 

위만멕 맨션 보기

 

 

 

 

 

아쉽게도 내부는 촬영금지

 

내부 전시물은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

 

http://www.artsofthekingdom.com/en/index.php?page=product_main

 

 

 

 

 

 

 

 

 

가는 방법

 

카오산에사 간다면 랏차담넌 끄랑(민주기념탑이 보이는 대로변)거리에서 503번 버스가 있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고, 카오산에서는 그렇게 멀지 않으므로 택시를 타는 것이 편리하다.

카오산에서 택시를 타면 50-60밧 정도 편도 요금이 나온다.

 

수쿰윗에서 간다면 낮에는 워낙 차가 막히므로

전승기념탐(아눗싸와리 차이)까지는 BTS를 이용하고, 거기서 택시를 타는게 요금과 시간 둘 다 절약하는 방법이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