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Malaysia

걸어서 KL 여행 쿠알라룸푸르 철도역 KL Railway Station

Eden Choi 2013. 11. 28. 02:23

 

 

국립 모스크

 

KL 철도역은 국립모스크 바로 옆에 있다.

물론 바로 옆에 있다고 해도 워낙 건물 규모가 있으니 방향은 잘 잡아야 하지만 ㅋ

 

 

 

 

커다란 유럽식 건축이 보이길래 아무래도 이 건물이 철도역사 인가 보다.

무조건 이 건물을 향해 걷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철도역은 영국 식민지 당시에 건설되어서 유럽풍이라고 들었거든.

 

 

 

 

그런데 철도역 치고는 너무 조용하다.

지나가는 사람도 안보이고..

 

 

 

KTM

 

그래도 맞게 찾아왔는가 보다. 말레이시아 철도를 KTM이라고 했으니깐

그런데, 그런데 들어갈려고 하니 문이 닫혀있다.

직원 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길래 물어보니, 여긴 철도 본사 건물이고, 철도역은 맞은편 건물이라고 한다.

어쩐지..사람들이 넘 없더라~

 

 

 

사진에 보이는 지하통로를 이용해 건너가라고 한다.

 

 

 

 

쿠알라룸푸르 철도역

 

맞은편 흰 건물이 철도역사였다. 건물만 놓고 보면 본사건물이 더 그럴싸해 보이긴 하지만..

 

 

 

 

 

 

 

철도역사에서 바라본 KTM 본사 건물

 

 

 

 

철도역 내부

 

잉? 그런데 철도역 건물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다.

게다가 바깥은 더위 날씨와 달리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에어콘이 없어도 썰렁~

 

 

 

 

 

 

 

알고보니 영국의 식민지 시대에는 이곳이 쿠알라룸푸르의 모든 기차가 출발점이자 종착지였지만

지금은 한정거장 옆에 KL Sentral역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유적으로 남아서 이렇게 관광객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 기차가 아예 운행을 안하는 것은 아니다. 통근 열차는 계속 운행중이라고 한다.

 

 

 

역사 내부의 플랫폼쪽으로 가봤다.

내부로 들어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제서야 보인다.

 

 

 

개찰구가 오픈되어 있길래 표도 없이 그냥 들어가봤다.

그렇다고 지켜보는 사람도 없고..

 

 

 

철도역사 플랫폼

내부로 들어오니 한때 번성했을 철도역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때마침 열차가 들어온다.

 

 

 

 

사진을 찍고 나오면서 보니 매표소가 보인다.

여기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쿠알라룸푸르는 시내 유명 관광지는 이렇게 무료 와이파이가 되어서 무척 좋다.

 

 

 

 

KL 철도역을 빠져나와 다음으로 찾아가는 곳은 국립박물관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 나의 도보여행 코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