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Japan

가나자와 숙박 정보 퐁기(Pongyi) 게스트하우스

Eden Choi 2014. 2. 12. 02:18

 

 

가나자와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간단 정보

 

 

 

퐁기(Pongyi) 게스트 하우스

 

 

가나자와는 워낙 뜻밖에 가게 되어서 따로 숙소를 알아보지도 못했고,

당근 숙박예약도 못하고 갔는데,,

여기 퐁기는 가나자와 친구가 추천해 준 게스트하우스로 가나자와역에서 걸어서 갈 거리에 있다.

 

 

Pongyi(퐁기)는 버마어로 스님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버마 현지어로는 '퐁기'보다 '퐁지'에 더 가까운 발음인 것 같았다.

나 버마 갔다왔는데..ㅋ

 

 

 

 

 

규모가 작고 오래된 게스트하우스였지만, 가나자와 최초의 게스트하우스라서 그런지 인기는 제일 많았다.

때문에 예약도 안하고 간 나는 역시나 빈방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ㅠㅠ

어떡해 가나자와 정보도 없는데, 어디로 가지?

그런데 고맙게도 가까운 곳의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소개시켜준다.

직접 전화해서 빈방이 있는지 확인해 주고, 예약까지 대신해 준다..오~

왜 여기 게스트하우스가 인기 많은지 알것 같다. 빈방이 없어 돌아가는 고객까지도 정말 친절하게 신경써주는 이 세심함!

 

 

서양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잇는 듯 하고,

무엇보다 작은 규모라서 낯선 가나자와에서 쉽게 배낭여행자끼기 친구가 되는 분위기였다.

가나자와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는 꼭 여기 머무리라..

 

 

도미토리 1박에 2,700엔

 

좀 더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조

 

http://pongyi.com/english/index.html

 

 

 

 

 

여하튼 나는 퐁기에서 소개해 준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이건 도서관 건물이라고 한것 같은데, 확실한지 모르겠다. 기억이 가물가물 ㅋ

 

 

 

 

샤크빅하우스 (Shaq BigHouse) 호스텔

 

 

 

건물 입구

 

 

 

자동문이 아니라 수동문이다. ㅋ

고장이 났는지 손으로 열어야만 한다.

 

 

 

1층 내부에는 간단한 술과 안주를 판매한다.

 

 

 

도미토리 내부

 

1박 2,700엔

 

단점은 1층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되는데, 도미토리는 2층과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잘 안잡혔다.

 

 

 

 

가정집처럼 욕실이 잘 갖춰져 있고, 이 외에도 샤워실과 세면대가 잘 구비되어 있어서 이 점은 편리하고 좋았다.

 

사실, 이 호스텔이 퐁기보다 시설은 더 좋아보였는데도 손님은 거의 없었다.

아무래도 가나자와는 숙박 정보가 거의 없다보니 론리플래닛에 나와있는 퐁기 정도만이 널리 알려진 듯 하다.

 

사람이 너무 없으니 주인 혼자서 다 관리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좋은 점은 체크인을 아무때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보통 오후 3시에나 체크인이 가능한데, 오전에 도착하면 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곳은 손님이 없으니 아침에 도착해도 바로 체크인을 해 주었다. 조아^^

 

왜 이것이 중요하냐고 하면, 오사카에서 가나자와로 가는 제일 싼 방법은 야간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가나자와에 도착하면 이른 아침이 되는데, 이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후 3시 체크인까지 기다리는 것이 무척 힘들 수도 있다.

이때 아침에 바로 체크인할 수 있다면 잠시 눈을 부치고 점심때 홀가분하게 가나자와 도보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신 썰렁한 게스트하우스 분위기는 어쩔 수 없지만..

 

홈페이지

http://www.shaq-bighouse.com/

 

 

 

 

이든의 배낭기

 

 

 

참, 여기 호스텔에서 가까운 곳에 바로 오미초 시장이다.

스시나 사시미에 관심이 많다면 여기 시장 구경은 필수!

 

 

 

오미초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