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aiwan

밤에 찾아간 가오슝 구영국영사관(舊英國領事館)

Eden Choi 2014. 10. 8. 18:00

 

 

가오슝 중산대학교 입구

 

 

여기가 중산대학교라는것을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치진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페리터미널 근처라 그냥 자전거타고 둘러보기로..

아주 깜깜해 보이지만 사실 이때가 저녁 7시쯤으로 그렇게 밤늦은 시간은 아니다.

 

 

 

 

 

터널이 신기해 보여서 그냥 무작정 통과해 보기로

그리고 여길 통과하고 나니깐 바로 중산대학교가 나온다.

 

 

 

 

 

 

 

 

중산대학교가 상당히 넓다.

여기서 또 길 좀 헤매다가 지도를 보니 구영국영사관이 여기에 있어서 온김에 찾아가 보기로..

그러나 또 길좀 헤매고, 현지 대학생에게 여러번 물어보고 나서야 입구 찾았음.

 

 

아..근데, 영국영사관이 엄청 높은 언덕위에 있음. 올라가는 길에 어두워서 별표시도 없고

개도 있고..아 무섭스무니다!!

 

 

 

 

구영국영사관 입구

 

계단을 한참을 올라왔는데, 힘들어서 중간에 사진은 없다. ㅋ

응? 근데 입장료를 받네?

그닥 볼거리가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온 노력을 헛되이 할 수가 없어서 입장료 내고 들어가 보기로..

 

 

 

 

주잉궈링스관(舊英國領事館)

구영국영사관

 

 

이 영국영사관 건물은 대만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라고 한다.

1860년 영국은 텐진조약으로 청나라 5개항을 개항시키는데, 이때 영국은 이곳에 영사관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가오슝

 

그나마 여기서 제일 볼거리는 영사관에서 바라보는 가오슝의 전경

하지만 이게 전부

입장료를 내는곳 치고는 정말 볼거리가 없었다.

실망~

밤늦게 헤매다가 찾아왔는데..ㅠ

 

 

 

 

 

 

 

 

 

 

 

그래서 영사관 내부를 혼자서 샅샅히 뒤지다가 발견한 비밀의 문

그러나 들어가기에는..

무섭다 ㅋ

 

 

 

 

 

 

알고보니 이 뒤쪽으로 내려가는 길까지 전부 영사관 구역

낮에 왔다면 이 길로 내려가면 되는데, 밤이라 저 아래 건물 출입구는 잠겨있었음

뭐 자전거 때문이라도 난 다시 올라왔던 그 길로 다시 내려갈 수 밖에 없지만.

 

 

 

 

 

 

 

여기 아까 산위에서 바라봤던 곳

문은 잠겨져 있다.

 

가오슝 여행을 간다면 굳이 이곳만 따로 방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치진섬을 방문하기 위해 페리터미널로 가거나 올때 경유하듯이 둘러보는게 좋겠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은 시즈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걸아갈 수 있지만 도보로는 거리가 꽤 되므로 자전거로 중산대학과 묶어서 둘러보기 추천)

버스는 시내 중심에서 31, 50, 90, 248번 버스를 타고 중산대학교에 하차

 

 

By Bus:
Take bus no. 31, 50, 99, or 248 to National Sun Yat-Sen University stop (中山大學站).

By Kaohsiung KRT:
Take Kaohsiung KRT-Orange Line (捷運橘線) to KRT Sizihwan Station (捷運西子灣站).

 

 

 

 

 

시즈완잔(西子灣站)

 

여기가 지하철 오렌지라인 시즈완역이다.

치진섬으로 가는 구산 페리터미널(鼓山輪渡站 고산륜도참)으로 갈때도 여기 1번 출구로 나와 이동하면 된다.

 

 

 

맞으편에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인데?

앗..박형식이네

닭다리 들고 삐약삐약^^ 대만에서도 인기가 많은가 보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