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역사 정성공의 흔적을 찾아서..

 

 

대만 타이난 여행

정성공의 흔적을 찾아서

 

 

 

 

민족영웅 정성공(鄭成功)

 

 

대만 타이난 여행을 하면서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저 동상

정성공이 과연 누구길래 이렇게 타이난 곳곳에 있지?

 

 

그래서 위키피디아에서 정성공에 대해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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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공(鄭成功 1624년~1662년)은 중국 명·청 교체기에 활동했던 명나라의 군인 겸 정치가이다.

남명의 융무제로부터 명 황실의 성씨인 주(朱)를 사성받았으므로, '국성야'(國姓爺)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불렸다.

 훗날 타이완 섬을 점령한 네덜란드인들에 의해 콕싱아(Koxinga)라고 불리었고, 일본에서도 "고쿠센야"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이들 호칭은 모두 '국성야'의 민남어식 발음인 Kok-sèng-iâ에서 유래한다.

그의 아버지인 정지룡(鄭芝龍)은 18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숙부의 상선을 타고 무역에 종사하고 있었다.

당시 타이완 섬을 비롯한 5도 열도 지역은 왜구의 소굴이었다.

 정지룡이 일본에 체류할 때 히라도에서 마쓰우라 씨의 하급 가신인 다가와 시치자에몬 (田川七左衛門)의 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정성공이며 어릴 적 이름은 후쿠마쓰(福松), 중국식 이름은 삼(森)이었다.

 정지룡은 곧 이단(李旦)이라는 무역상과 교역을 했는데 이단이 죽은 후 경쟁하던 해적과 다른 상단을 몰아내고 최강의 군벌로 성장하였고,

명나라로부터 지금의 푸젠 성 일대에서 지방 장관급인 도독직에 제수되었다.

 정지룡은 도독이 된 후 푸젠으로 아내와 아들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히라도 관리의 불허로 결국 후쿠마쓰만 푸젠 성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명나라로 들어온 정성공은 이름을 정삼으로 바꾸었고, 15세에 태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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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피디아

 

 

정성공은 일본의 히라도에서 태어났구나~

그래서 내가 직접 히라도에 가봤다.^^

 

 

 

 

히라도의 위치

 

 

 

 

 

히라도성

 

 

 

 

히라도성에서 본 히라도항과 쿠로코시마(섬)

 

 

 

 

히라도 역사의 거리

 

 

ㅋ 사실은 정성공을 찾아서 히라도에 갔다기 보다는 히라도에 여행갔다가 그때 정성공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럼 정성공의 일본인 어머니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의 어머니는 정성공에게 누가 될까봐 15년만에 그를 만나고 자살했다고 한다.

 

 

다시 타이난으로 돌아가서..

 

 

 

옌핑쥔왕츠(延平君王祠) 앞 정성공 석상

 

 

 

 

옌핑쥔왕츠(연평군왕사)는 정성공을 모신 사당이다.

 

 

 

 

정성공

 

 

정성공이 대만에서 민족영웅으로 불리는 이유는

대만 최초로 중국 한족 정권을 세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한족이 들어가 살기는 하였으나 실질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명대(明代)에 이르러서 였고, 그나마 관심만 두었지 명나라는 대만을 행정 관할에 두지는 못했다.

따라서 네덜란드가 들어올 때까지 대만을 통치하는 기구나 세력은 없었다.

 

 

 

 

1580년 명나라 말기 만력제 시대의 영토

 

위키피디아에서 본 명나라 영토인데, 대만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만섬 전체가 실질적인 중국의 영토가 된 것은 공산당에게 패한 국민당 장개석이 대만을 점령하면서 부터이다.

장개석이 대만의 초대 총통인 된 것은 1948년

 

 

 

 

안핑구바오(安平古堡)

 

안핑구바오는 네덜란드가 타이난에 세운 요새이다.

네덜란드인들은 질란디아(Zeelandia0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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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란디아 요새(열란차성 熱蘭遮城 중국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rèlánzhē chéng, 백화자에 따르면 Ji̍at-lân-jia Siâⁿ)는

 1624년에서 1634년 동안, 약 10년에 거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의해 건립된 요새로,

 오늘날 타이완인 포르모사 섬(island of Formosa)의 안핑(安平 타이난)의 마을에 건립되었으며, 포르모사의 서부를 38년 넘게 지배하였다.

이 지역은 예전에 오렌지 시(Orange City 오륜치성奧倫治城), 안핑 시(Anping City 안평성安平城),

 그리고 타이욘 시(Tayoan City 대만성台灣城)등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오늘날 중국인들은 이 장소를 안핑요새(안평고보安平古堡)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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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피디아

 

 

 

 

 

 

 

 

 

 

 

안핑구바오 내부 박물관

 

 

 

 

대만의 역사

 

하치시기(荷治時期) -> 명정시기(明鄭時期) -> 청조시기(淸朝時期) -> 일치시기(日治時期)

 

하치는 네덜란드 통치를 말하며, 일치는 일본 통치이다.

 

같은 일본 식민지였지만 한국은 일본 싫어하고 대만은 일본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이는 대만의 역사가 계속 외부세력에 의한 식민지로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일본 통치 시대에 여러모로 번성했다고 한다.

그러니 대만은 일본 좋아할 수 밖에..일본은 이것을 핑계로 동아시아에서 식민지 건설을 당연시 하고..

 

 

 

 

네덜란드 통치 시대의 질란디아 모형

 

 

 

 

대만 원주민의 모습

 

 

 

츠칸러우(赤崁樓)

 

안핑구바오는 네덜란드가 방어의 목적으로 세운 요새이지만 여기 츠칸러우는 식민통치를 위한 실질적 요새

네덜란드가 부르던 명칭은 프로방시아 요새(Fort Provintia)

 

 

 

 

정성공에게 항복하는 네덜란드

 

 

1661년 4월 30일, 명나라(1368년에서 1644년)의 장군 정성공(서양에는 "콕싱가"(Koxinga)로 알려져 있다)은

400척의 전함과 25,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시작했다.

9달간의 공성전 동안 약 1,600명의 네덜란드 군이 전사한 후에

원군이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 확실해지고, 요새 방어군의 물이 부족하게 되자, 네덜란드 군은 1월 1일 항복한다.

정성공-네덜란드 조약(Koxinga-Dutch Treaty (1662))이 정성공과 네덜란드인 총독 프레데릭 코예트 사이에 1662년 1월 1일 채결되었다.

이로써 타이완에 대한 네덜란드의 38년간의 지배는 끝이 났다.

 

 

 

 

짙은 빨간색이 정성공의 지배 영토

분홍색은 정성공의 세력권

 

 

 

 

 

 

츠칸러우(적감루, 중국어: 赤嵌樓, 병음: Chìkǎnlóu)

 

1653년에 네덜란드인들에 의해 세워졌으나 정성공이 대만을 점거하면서 동도승천부(東都承天府)로 고쳐져 타이완섬 전체의 최고 행정 기관이 되었다.

1945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고쳐졌고, 중화민국 내정부에 의해 국가 일급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성공

 

 

 

 

네덜란트 통치 시대 건물 모형

 

 

 

 

여전히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러나

1662년 6월 23일 정성공이 39세의 나이로 급사하자, 그의 아들 정경이 그 뒤를 이었고,

다시 정씨 정권이 정성공의 손자에게 넘어가면서 내부분열이 일어났다.

결국 정씨 일가의 3대(代)에 이은 대만 통치는 21년 만인 1683년 청나라 군대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된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