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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컨차이 에어 버스 예약하는 방법 Nakhonchai Air Bus

Eden Choi 2017. 6. 29. 22:56


태국 버스 여행은

나컨차이 에어 버스



นครชัยแอร์

나컨차이애


'나콘차이 에어(Nakhonchai air)'의 태국어 발음은 '나컨차이 애'라고한다.

영문 표기가 우리와 달라 에어(air)를 '애'라고 한다.


비록 버스지만 비행기와 같은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에어 버스라고 이름 붙였는데

실제 서비스도 상당히 좋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나콘차이는 태국의 장거리 노선 버스 회사로서 주로 태국 북부와 동북부(이싼) 지역을 운행한다.

방콕이나 주요 도시의 경우는 전용 터미널로 따로 있다.



나컨차이애 전용 터미널 위치


가는 방법

MRT 파혼요틴 역이나 모칫 BTS 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가면 대략 50-60밧 정도 요금이 나온다. 

전용 터미널뿐만 아니라 모칫 버스터미널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방콕의 경우 전용터미널에서 출발해 모칫 버스 터미널을 경유해서 목적지로 간다.

그외 도시는 전용터미널이 있을 경우 전용터미널만 가므로 미리 위치 파악해 놓아야 한다.




방콕 나컨차이애 전용 버스터미널




터미널 내부


방콕 출발 나컨차이 버스를 탈 생각이면 모칫보다는 전용터미널이 편리하다.

모칫 터미널은 방콕에서 제일 큰 버스터미널로 태국 북부와 동북부로 가는 버스가 모두 여기서 출발하지만

대기 장소에 에어콘 시설이 없어서 불편하다.

하지만 나콘차이 버스터미널은 에어콘 빵빵^^





나컨차이 버스는 First class와 Gold class가 있는데

First class는 우리나라 우등버스처럼 3열로 된 버스이다.

위 사진은 Gold class




골드클래스 버스 내부


골드클래스라고 해도 앞좌석과의 공간이 꽤 넓고 의자에 안마기까지 장착되어 있어서 편하다.

난 안마기 모르고 의자가 자꾸 누르길래 뒷 사람이 내 좌석을 치는지 알았다.

나중에 보니 안마기 ㅋㅋ

(모든 노선에 안마기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비행기처럼 승무원이 있어서 안내를 해주고

담요와 기내식(?)도 제공해 준다.^^




나콘차이 기내식

간식과 음료수도 같이 제공된다.


한국이라면 이 정도 서비스에 별로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태국의 열악한 버스 시스템을 생각하면 이것은 정말 고급 서비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컨차이 버스는 당일 현장 구매가 어려울 정도로 예약은 필수이다.



나컨차이 에어 버스 예약하는 방법





1.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동의서부터 제시되는데

화면 아래로 쭉 내려서 I Accept에 체크하고 OK 눌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미국성조기 누르면 영문으로 전환된다.)



2. 다음 화면에서 출발지와 목적지 지정을 하게되는데


예를 들어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간다면

방콕 설정하고



3. 옆에 Point up 란에서 나컨차이 전용터미널인지 아니면 모칫터미널인지 선택한다.

그리고 목적지 치앙마이도 같은 방법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출발 날짜를 선택한 후  Reservation 클릭한다.




4. 출발시간 도착시간 요금이 제시된다.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Continue 눌러 다음으로 넘어간다.




5. 본인 정보 입력란에 여권번호,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입력하고

성별과 음식을 선택하면 된다.



6. 좌석선택

빨간색은 이미 예약된 좌석이라 흰색 빈자리 고르면 되고

Lady zone은 여성만 선택가능하다.

제일 뒷 좌석은 인기가 별로 없는데 바로 뒤에 화장실이 있기 때문이다.



7. 좌석까지 선택하고 나면 Confirmation 클릭 해서 최종 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예약번호가 입력한 이메일로 온다


이 예약번호를 가지고(휴대폰으로 보여주면 된다) 세븐일레븐에서 돈을 지불.

그러면 세븐에서 받은 영수증이 곧 티켓이다.

당일 터미널에서 따로 실물 티켓과 교환할 필요 없이 그것으로 탑승하면 끝.


출발 3시간부터는 예약이 안되고 또 예약 번호 받으면 언제까지 지불하라는 조건이 나온다.

그 시간내에 지불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

해당 사이트에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나 이는 비추한다.

아직 외국 카드로 결제하기에는 인증 단계에서 오류가 자주 나서 힘들다.

국내선 요금이 저렴하게 나올 때가 많아 치앙마이는 이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숙박비를 아끼려는 배낭여행자의 경우 야간버스 활용하기에는 좋다.

그리고 이싼 지역 비행기로 가기 어중간한 곳이 많아서

태국 동북부(이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나콘차이 버스만 한 게 없다.


http://www.nakhonchaiair.com/ncabooking/index.php

나콘차이 에어 예약 사이트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