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 뜨는 여행지 치앙칸! 아님 벌써 떴나? ㅋ

Eden Choi 2017. 7. 1. 14:41


태국의 뜨는 여행지 치앙칸




치앙칸 가는 길


그런데 도중에 버스가 퍼졌다. ㅠㅠ

컨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치앙칸에 도착한 것은 무려 9시간 가까이 걸렸다.



그 와중에 난 셀피 ㅋ


나도 슬슬 태국에 적응되어 가는 것 같다. 예전 같으면 안절부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텐데..

이제는 뭐 그러려니..고장나서 못 가면 중간의 다른 도시에서 자면 되겠지..ㅋ

เชียงคาน

치앙칸




เถ้าแก่ลาว เกสต์เฮ้าส์ (Tao Kae Lao Guesthouse)

타오깨라오 겟하우


예상보다 4시간이나 늦게 치앙칸 도착!

 그 바람에 내가 도착했을 때는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 숙소가 문을 닫고 동네가 캄캄했다. ㅠ

그래서 처음에 내가 계획했던 숙소는 문이 닫혀서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다행히 가까운 곳에 다른 숙박업소가 있어서 하룻밤 몸을 눕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저렴한 숙박요금으로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오는 길에 비까지 맞아서 숙소 건너편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

치앙칸의 첫날은 이게 끝이다. ㅋ

이미 마을은 조용히 잠든 상태였기 때문에 밤 늦게 혼자 나가봐야 할 게 없었다.




다음날 아침

여전히 조용하다. 태국의 목조 가옥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




마을이 작아서 시내는 걸어봐도 충분하고 외곽까지 보려고 해도 자전거면 충분하다.




메콩강 건너편은 라오스이다.







낮이 되니 더워져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그리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괜찮은 숙소를 방을 옮겼다.


โรงแรมพูลสวัสดิ์ (Poonsawasdi Hotel)

태국어 발음은 롱램 푼싸왓

롱램은 호텔이란 뜻이고 푼싸왓은 아마도 이 호텔 주인장 이름인 듯

 



태국식 전통 목조가옥에 방은 신혼부부 방 ㅋ




목조 건물이래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잘 꾸며져 있다.



숙소 입구. 앞에 자전거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그래서 자전거를 빌려서 좀 더 먼 곳까지 가봤다.




현지인들은 여기서 배를 타고 국경을 건너나 보다.






해질 무렵이 되자 드디어 치앙칸에 생기가 돈다.

그 조용하던 마을에 어디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자꾸자꾸 나오지?









여긴 타이 마사지

한 시간에 200밧(약 7천원) 했나?







태국에도 마른 오징어를 판다.

꼬치 한 개당 20밧(약 700원), 좀 큰 거는 30밧




아직 치앙칸에 중국 관광객이 몰려들지 않아서

뭔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태국 시골마을의 한적함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제 라오스 국경에 붙은 이 작은 마을까지 찾아들고 있다.



치앙칸 가는 방법


방콕 모칫터미널에서 치앙칸까지 직행버스가 운행 중이라고 들었다.

아마 10시간 이상 버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하루에 자주 운행하는 것도 아닐 것이므로

코랏(나컨라차시마)으로 간 다음, 거기서 나콘차이 에어 버스를 타고 치앙칸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이싼여행을 하는 중이라면 컨깬이나 우던타니 같은 도시에서 러이(Loei)로 간 다음

러이에서 치앙칸으로 가는 나콘차이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러이 치앙칸 구간은 약 1시간 정도 거리며 저녁 8시까지 나콘차이 버스가 있었다.

보통 태국의 시골마을은 일찍 차가 끊기는데 여긴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늦게까지 버스가 운행했다.


러이 나콘차이에 버스 터미널: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6351


내일은 일출을 보러 푸턱 산에 올라간다.

치앙칸 푸턱산은 다음편에 계속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