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묵은 호찌민(호치민) 호텔 숙소 추천

베트남 호찌민 여행

내가 묵은 숙소 3 군데 소개

호찌민 공항 109번 버스 티켓 부스 직원의 환한 모습^^

109번 공항버스 티켓을 사는데 나를 보더니 어떻게 알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다.

그래서 나도 몇 마디 건네면서 사진 한 장 부탁하니 포즈를 취해 준다. ㅎ

베트남 여행의 시작이 좋다!

호찌민에서 이 3군데 외에도 더 머물렀지만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호텔 3곳을 정해봤다.

벤탄 시장

첫 번째 숙소는 벤탄 시장 근처로 정했다.

벤탄 시장과 여행자 거리인 데탐 거리 주변은 저렴한 숙소뿐만 아니라

여행사와 먹을거리, 놀거리가 함께 어우려져 있고

무엇보다 여기서는 영어도 잘 통해서 배낭 여행자가 머물기에 좋다.

첫 번째 소개하는 숙소는 줄룻스테이(Zoolut Stay 271)

위치와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1박 요금은 약 3만원인데 간단하지만 아침까지 포함되어 있다.

직원도 친절하고^^

객실 내부

창문이 없는 게 조금 단점이지만 베트남은 건물 구조상 저렴한 숙소는 창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그것은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저렴한 숙소의 경우

창이 있는 방을 선택하면 요금이 아주 약간 더 오른다.

화장실 모습

공동 공간이 아니라 객실 안에 생수를 제공해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숙소 요금에 포함된 아침 식사

토스트와 오믈렛 커피가 제공된다.

베트남 커피 맛있다!!

3만원에 조식까지 포함이면 배낭 여행자에게는 꽤 럭셔리 호텔이다. ㅎㅎ

낮에는 1층 식당이 카페로도 운영되기 때문에 조식 시간 외에도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밖에서 본 줄룻스테이 호텔 모습

호텔 바로 옆에 써클 K라는 편의점이 있어서 이게 응근 편리하다.

써클 K 편의점

태국은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반해

베트남은 이 써클 K만 보이는 것을 봐서는 써클 K가 편의점 시장의 대세인 것 같았다.

미국과 싸운 베트남에서 미국에 본사를 둔 편의점이 대세라는 게 조금 아이러니 하다. ㅋ

낮에는 더워서 그냥 호텔에 머물며 베트남 커피만 자꾸 마시게 된다. ㅎ

다음은 데탐 거리에 있는 프라하 호텔

프라하 호텔(Prague Hotel)

이곳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한국인들이 자주 보였다.

데탐 거리 옆 골목으로 대로변에 여행객들의 만남 장소인 하이랜드 커피숍이 있고

프라하 호텔이 있는 골목에는 식당이 많아서 아주 좋았다.

이곳은 조식 불포함으로 1박에 약 4만원 정도 했다.

객실 내부

줄룻스테이보다 1만원 더 비쌀 뿐인데 확실히 여긴 호텔 느낌이 난다.

하지만 방의 넓이는 줄룻스테이보다 좁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화장실에서 확실히 그 차이가 났다.

프라하 호텔 화장실 내부

드라이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프라하 호텔 창 밖의 모습

베트남의 건물들은 이렇게 좁게 위로 올린 형태가 많았다.

그래서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계속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곳은 서머셋 호치민시티 서비스 레지던스

서머셋 호치민시티 서비스 레지던스 (Somerset Ho Chi Minh City Serviced Residence)

이곳은 좀 고급 레지던스이다보니 여행자 거리에서는 좀 떨어져 있다.

그렇지만 레지던스라서 주방과 거실에 방 3개, 욕실 2개가 있다.

여러명의 인원이 숙박하거나 가족 전체가 여행할 때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1박 요금이 싼 건 아니지만 1인당 계산하면 오히려 이곳이 더 저렴해 질 수 있다.

나도 이곳은 친구 덕분에 얻어 자게 된 곳 ㅋ

서머셋 레지던스 위치

야외 수영장

레지던스 외관

객실 내부

한창 뜨고 있는 베트남

내가 태국에 살다 보니 자꾸 태국과 비교하게 되는데

베트남은 태국에 비해서 물가가 더 싸다. 그럼에도 호텔이나 시설은 꽤 좋아서

아마 베트남은 또 가게 될 것 같다. ㅎㅎ

<나의 호찌민 여행 경비 확인하기>

https://www.wishbeen.co.kr/plan/41b1014a9eb3ba45?ifId=1c04eecca267281e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