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가는 방법 + 입장권 가격

방콕 킹파워 마하나컨 스카이 워크

(King Power MahaNakhon Sky Walk)

마하나콘 스카이 워크 전경

2016년 완공된 태국에서 가장 높았던 빌딩이었던 마하나컨

하지만 2018년 10월 아이콘시암에 들어선

매그놀리아 워터프론트 레지던스에 최고층 빌딩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그것도 겨우 약 3m 차이로..

(마하나컨 빌딩은 314m, 아이콘 시암 워터프론트 레지던스는 317m)

'마하나컨'이라는 이름은 방콕의 명칭으로 우리로 치면 '특별시'라는 의미이다.

사실 방콕은 서양인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현지 명칭은 끄룽텝 마하나컨...(엄청 길다.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은 가진 도시이기도 함)

그리고 이 건물은 킹파워 면세점으로 유명한 킹파워 그룹이 소유하게 되면서

킹파워 마하나컨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마하나콘이 아니라 마하나컨이 더 현지 발음에 가깝다.)

여하튼 이 건물의 스카이워크와 루프탑(rooftop)이 유명해서

친구와 함께 구경갔다.

인기가 많은 만큼 입장료도 비싸다고 해서 미리 여행사에서 예매해서 갔다.

가는 방법

BTS Chong Nonsi Station

สถานีช่องนนทรี

비티엣 싸타니 청논씨(BTS 청논씨역)

마하나컨 가는 방법은 굉장히 쉽다.

지상철인 BTS 청논씨역에 내려서 이어진 육교를 따라 가면 바로 나온다. 

참고로, 태국어는 '어'와 '오' 발음을 구분하는데 영문으로 표기하면 모두 'O'로 적다보니

영문 표기는 그 구분 없이 모두 'Chong Nonsi'로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총농시' 이렇게 발음하는 분이 많던데

그러면 현지인들은 아예 못 알아 듣는다.

태국어 사전 사타니 청논씨 발음 체크

https://dict.naver.com/thkodict/thai/#/entry/thko/74a22f166eb54123af0e25cee27ad7ff

육교의 안내 표시를 따라 가면 된다.

그러면 건물이 바로 보인다.

현재 건물 입구를 공사 중이라 이런 모습이다. (2019년 9월 방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편에 바로 매표소가 나오고

거기서 미리 예매한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하면 끝.

바우처는 프린트 안 하고 휴대폰에 저장된 것으로도 가능했다.

다만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이나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함께 보여 달라고 했다.

마하나컨 입장권 가격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면 74층 전망대와 76층 루프탑까지 포함된 공식 가격은 1,050밧이지만

2019년 9월 현재, 765밧으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 할인 행사를 하는지는 모름)

하지만 여행사 등에서 미리 예매를 하면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나는 몽키트래블에서 615밧에 구입

https://thai.monkeytravel.com/user/product/product_info.php?product_id=1076782339

또한 음료수 포함 티켓도 있는데 음료수는 꼭 안 마셔도 되지만

장시간 머물다 보니 목이 마르긴 했다.

좀 오래 머물 것 같으면 음료수 포함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듯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는 음료수 가격은 상당히 비쌈.

(하지만 단점도 있다. 음료 포함 티켓은 딱 정해진 음료만 주문 가능)

그리고 만 60세 이상은 약 1만 원 정도에 판매되는 할인 티켓이 있으니 참고.

구입 조건은 정확하게 만 60세로 방문 일자가  본인 생일을 지나야 된다.

즉, 한국 나이로는 생일 지난 61세여야 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한국 나이로 61세라고 해도 생일 안 지났으면 만 59세이다.

티켓을 제시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준다.

이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먼저 74층으로..

74층은 실내 전망대

여긴 앉거나 누워 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74층에서 76층 루프탑까지는 걸어서 올라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안 좋은 게 너무 아쉽다.

계단 올라가는 중간 75층에는 이런 바가 마련되어 있다.

드디어 76층 루프탑 전망대

77층 제일 꼭대기

이 전망대가 유명한 이유!!

76층 꼭대기 바닥이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다.

같이 간 친구는 무섭다고 나만 저 유리 위로 올라 감. ㅋ

유리 보호를 위해 나누어 주는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한다.

스카이워크에서 사진 찍는 법

아래는 다음 날 낮에 청논씨 역에서 찍은 사진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