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Canada

캐나다 속의 프랑스!! 퀘백시티 QUEBEC CITY

Eden Choi 2011. 4. 26. 00:01

QUEBEC CITY

FRANCE IN CANADA

 

퐝서님 블로그 갔다가 캐나다 대사관 기자단으로 퀘백포스팅을 보고서

나도 옛생각에 다시 한번 퀘백사진 정리해 봤어요

참~ 그러고 보면 혼자서 많이도 싸돌아 댕겼다는..ㅋ

 

 

퀘백시티의 관문 VIA 철도역 GARE DU PALAIS

 

퀘백시티의 철도인 VIA의 빨레역.

철도역이라고 하지만, 빨레역 뒤쪽에 버스디포가 나란히 붙어 있다.

퀘백은 철도역 마저도 고풍스럽게 보인다.

 

 

 

 

빨레역 앞의 거품 분수

 

거품을 만들기 위해 세제를 풀어놓았다는..

그래서 역이름도 빨래역..ㅋ 농담인거 아시죠?

 

 

 

 

 

 

 

테라스 뒤프랭 Terradsse Dufferin

 

 

 

 

 

 

 

샤또 프랑트낙 호텔 Le Chateau Frontenac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수상이 이곳에서 회담을 가졌는데,

이 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테라스 뒤프랭에서 내려다본 로어타운 Lower Town

 

 

 

퀘백 어퍼타운에서 로어타운으로 내려가는 거리

경사가 장난 아님

 

 

 

 

여기가 일명 목부러지는 계단(Escalier Casse Cou)

 

 

 

 

Rue du petit Champlan

 

목부러지는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프티 샹플랭 거리와 이어진다

한때 북미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다고 한다.

골목골목을 따라 갤러리, 기념품점,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는데

진짜 골목 자체가 예술이라는 느낌

 

 

 

 

 

퀘백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

곳곳에 그래피티와 건물벽화를 볼 수 있다.

 

 

 

 

 

 

 

 

슈발리에 저택(Maison Chevalier)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중

 

 

 

 

 

 

 

 

퓌니퀼레르 Funiculaire

 

아무래도 절벽위에 건설된 도시라서 바로 강변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고안된 기차

말이 기차이지..그냥 비스듬히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수준

 

 

 

 

유람선

저 배를 타고, 몽모랑시 폭포까지 유람할 수 있다고 하던데..비싸서 포기 ㅠㅠ

 

 

 

 

로얄 광장 Place Royale

 

광장 가운데 루이 14세 흉상이 광장 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정말 여긴 캐나다가 아니라 프랑스!

 

 

 

 

생장성문 Porte St. Jean

 

요새로 건설된 퀘백시티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성곽을 볼 수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이성벽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제2총독관저로 사용되는 시타델이 나온다.

 

 

 

 

 

이때는 비가 오는 바람에 날씨가 쪼메 구림

그래도 성벽따라 시타델을 찾아나섬

 

 

 

 

퀘백 주의사당 Hotel du Parlement

 

 

 

퀘백시티 시타델 LA CITADELLE

 

캐나다 퀘백지역은 처음에는 프랑스인들이 지배를 하다가

나중에 영국과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는 바람에 영국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지만,

여전히 이 지역은 프랑스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당근, 언어도 프랑스어이고.

시타델은 위 별 모양의 요새를 말하며, 당시 영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프랑스군에 의해 건설되었다.

그러나 최종완성은 영국이 승리 후,

미국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영국군이 1831년 완공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프랑스인이 영국군을 막기위해

영국의 지배하에서는 영국군들이 미국군을 막기 위해 만든 요새 시타델

하지만

실제로 완공된 뒤로는 여기서 전투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군사지역으로 캐나다 총독이 1년에 몇개월 정도는 의무적으로 이곳에 머물러서

제 2 총독관저로 사용된다고 한다.

 

 

 

 

 

 

시타델에서 바라본 세인트로렌스강 St. Lawrence River

 

온타리오 호수에서 부터 시작해, 현재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선이 되는 강이다.

강은 이렇게 퀘백주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간다.

 

 

 

 

해는 저 산너머로 넘어가고, 가로등의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온다.

  

 

 

 

밤에 본 샤토프롱트낙(Chateau Frontenac) 호텔

 

 

   

 

 

역사적으로 퀘백지역은 프랑스인들이 정착하여 살았으나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하는 바람에 프랑스령에서 벗어나 영국령이 된 곳이다.

그러나 오랜기간 지속된 프랑스 영향으로 인구의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쓰고,

여전히 프랑스 문화를 고수했기에

결국, 캐나다 정부는 이를 인정하여, 공용어로 프랑스어를 인정

현재 모든 공문서와 공공행사에서 영어와 더불어 프랑스가어가 캐나다에서 사용되게 된다.

 

 

마지막으로 퀘백에서 맛본 프랑스요리

 

 

 양고기라는 것만 기억나고 요리이름은 까먹었다.

서양식은 특히, 한국사람은 양고기가 익숙한 음식은 아니지만 배가 고파서였는지,

아님 웨이트리스가 예뻐서였는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내가 언제 고상한 척 하면서 프랑스요리를 먹어볼까 하는 맘도 한몫했구

 

 

 

 

 

 

다 먹고 나서 커피를 시켰는데, 그 예쁜 아가씨가 디저트는 뭘로 하겠냐고 묻는다.

음.. 난 커피가 디저트인 줄 알고 시켰는데, 코스메뉴이니 이건 공짜인가? 아니면 따로 돈을 더 내야 하나?

그딴 고민도 잠시, 뭐가 있냐는 나의 질문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과일, 그리고 프랑스 요리 이름이라 후다닥 넘어가서 몇 가지를 더 나열한다.

배는 부르니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이번 배낭여행에서 오늘은 내 배가 제일로 호강하는 날이다.ㅋ

나올 때 계산서를 보니 $27 나왔다.

그동안 내가 한끼 식사로 사용한 돈에 비하면 꽤 큰돈이지만 택스빼고 나면, 아까 그 디저트는 공짜인 것 같아서 행복하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