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una Verde & Vulcan Lincacabur
베르데 호수(4,400m)와 린까까부르 화산(5,960)
라구나 베르데는
비소, 납, 구리등의 여러 중금속으로 인해 저렇듯 오묘한 색깔을 낸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이곳은 우유니투어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호수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즉, 그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같이 했던 친구들은 여기에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칠레 산페드로아따까마로 넘어간다.
난 다시 우유니로 돌아가서 볼리비아 여행을 계속하기로 했고..
크리스! 거기서 뭐해?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아니 제일 첨 본것은 페루 푸노의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잠시
그리고 다시 라파스에서 이곳까지 함께 했던 나의 한국인 친구들
그나마 근 몇일 동안 한국말을 쓸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들은 칠레 산페드로아따까마로 넘어가기로 했다.
여기 라구나베르데를 끝으로..
그동안 함께 했던 일행은 칠레국경으로 이동해서 헤어진다.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움을 동반한다.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국경
국경이라고 해봤자 저 차단막이 전부이지만..
볼리비아 이민국
The Bolivian immigration office
덩그러니..
그나마 볼리비아 국기가 없다면, 저게 정부건물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여기에서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칠레 산페드로아따까마로 가는 미니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그래도 칠레땅에서 한컷!
나도 칠레에 왔다.ㅎ
남미 일정을 1개월반으로 잡은 내가 무식한 놈이었다.
이 넓은 땅덩어리를 그 기간안에 다 돌아볼 줄 알았다니.. 바보!
그 덕택에 나중에 파라과이하고 브라질도 딱 하루 돌아봤다는.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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