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Argentina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Eden Choi 2008. 3. 5. 22:48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카페에서..

 

우여곡절 끝에 뱅기를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론리플래닛에 나와있는 유스호스텔을 간신히 찾아 도착했는데..

허거걱..방이 다 찼다고 한다.

안돼~

어디로 가라고..

다행히 다른 호스텔은 한 곳 추천받아 찾아갔는데,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고..무엇보다도 거기서

나의 로망 이 프랑스 아가씨들을 만났다.

호스텔에 짐 풀고, 배고파서 호스텔 식당에서 혼자 밥 아니 빵먹고 있는데,

내가 혼자 먹는게 쓸쓸해 보여서 그랬을까?

아니면 동양인이라 신기해서 그랬을까?..

여하튼 이것저것 여행정보 물어보면서 금방 친해졌는데,

저녁에 탱고보러 같이 가자고 한다..

와우..당근..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왔으며 탱고를 봐야지..

이런 개재수!! ^^ 헤헤

 

 

탱고는 디너쇼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이 친구들이 미리 예약을 다 해놔서, 나는 그냥 몸만 가면 되었다.

제일 왼쪽은 멕시코에서 유학 온 로시오..

멕시코 여행기를 들려주니 자기보다 멕시코 더 많이 돌아다녔다면서 신기해 한다..

 

 

드디어 탱고쇼 시작

이게 뭔가 스토리가 있는데, 스페니쉬를 못알아 들으니..

하지만 탱고 춤이 시작되자 그것만으로 말이 필요없었다..그냥 느낌으로..

한국 가면 꼭 배워봐야지..

  

 

 

 

 

 

내가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지..?? 여하튼 살짝 무섭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