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카페에서..
우여곡절 끝에 뱅기를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론리플래닛에 나와있는 유스호스텔을 간신히 찾아 도착했는데..
허거걱..방이 다 찼다고 한다.
안돼~
어디로 가라고..
다행히 다른 호스텔은 한 곳 추천받아 찾아갔는데,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고..무엇보다도 거기서
나의 로망 이 프랑스 아가씨들을 만났다.
호스텔에 짐 풀고, 배고파서 호스텔 식당에서 혼자 밥 아니 빵먹고 있는데,
내가 혼자 먹는게 쓸쓸해 보여서 그랬을까?
아니면 동양인이라 신기해서 그랬을까?..
여하튼 이것저것 여행정보 물어보면서 금방 친해졌는데,
저녁에 탱고보러 같이 가자고 한다..
와우..당근..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왔으며 탱고를 봐야지..
이런 개재수!! ^^ 헤헤
탱고는 디너쇼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이 친구들이 미리 예약을 다 해놔서, 나는 그냥 몸만 가면 되었다.
제일 왼쪽은 멕시코에서 유학 온 로시오..
멕시코 여행기를 들려주니 자기보다 멕시코 더 많이 돌아다녔다면서 신기해 한다..
드디어 탱고쇼 시작
이게 뭔가 스토리가 있는데, 스페니쉬를 못알아 들으니..
하지만 탱고 춤이 시작되자 그것만으로 말이 필요없었다..그냥 느낌으로..
한국 가면 꼭 배워봐야지..
내가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지..?? 여하튼 살짝 무섭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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