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o de los Guerreros
치첸잇사 전사의 사원
전사의 사원 (Temple of the Warriors)
손목에 초록색 팔찌가 입장권이다.
전사의 사원 회랑
Columns in the Temple of a Thousand Warriors
다음은 신성한 세노떼로 이동
신성한 우물 Cenote Sagrado
메소아메리카의 다른 종족과는 달리 마야인은 평화를 선호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마야인들도 다른 종족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마야인들도 전쟁과 제물을 갈망했던 호전적인 민족이라고.
대표적으로 이 곳 신성한 세노떼에서도 인간제물을 바쳤다고 한다.
쪼메 살벌한데..막상 여기 와보니깐.
메리다에서 가봤던 세노떼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규모가 크다.
내 자동디카로는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자! 이제 다시 마야인의 잔혹함을 볼 수 있는 볼코트로 향해 가보자.
치첸잇사 생각보다 무지 넓다.
뚤룸으로 넘어가는 버스 시간만 아니면, 더 돌아다니고 싶은데..막차 놓칠까봐~
아이고, 바쁘다 바뻐!
치첸잇사 달팽이천문대 "El Caracol" observatory temple,
Photo by Marilynne
이 곳 내부는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달팽이'란 뜻의 'El Caracol'로 불린다고 하는데,
마야의 모든 유적이 사각형 형태인 반면 이 곳은 사각형 단 위에 원형의 건물로
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창과 문이 연결되어 있어 천문대로 사용되었다고 보고 있다.
안타깝게도, 버스 시간 때문에 이 곳 천문대까지는 구경할 수가 없었다.
이 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길을 잘 못 들었는지 한참을 가도 나오지가 않는다.
버스 놓칠까봐 마음에 조바심이 생겨서
이 곳을 포기하고 돌아나왔는데,
내가 동선을 잘못 짜서, 이곳 부터 관람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가 된다.
이 넓은 치첸잇사를 계획도 없이 너무 발가는 대로 돌아다녔지 싶다.
그런데, 막상 유적지를 나와 버스를 기다리니 거의 1시간이나 더 있다가 버스가 왔다는 것. 애고, 애고.
깐꾼가는 버스와 뚤룸가는 버스 시간표를 내가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째 이런일이..다시 들어가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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