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Vietnam

하노이 배낭여행자 거리 항베 항박 그리고 호안끼엠 호수

Eden Choi 2010. 2. 7. 01:58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저게 내가 타고 온 베트남 항공인가?

딴 사진인가?

애고 여행기가 자꾸 밀리다 보니 자꾸 가물가물..

여하튼..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

여기서 하노이 배낭여행자 거리인 항베까지는 다시 꽤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하노이에서 시내나가는 방법은 금호버스와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아랫글 참조하시고,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 나가는 방법 및 강추 숙박업소

 

이번에 태국 오고 가면서 베트남은 두번 스탑오버를 했는데,

한번은 시내버스, 또 한번은 금호버스를 타고 나갔다. 

 시내버스의 좋은 점은 엄청나게 싼 요금과

여행자 거리인 항베거리 코앞이 종점이라서 길찾기가 좋지만

단점은 중간에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되고,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금호버스는 다 좋은데, 오페라 하우스에서 내려야 하기 때문에

항베까지는 꽤나 멀리 걸어야 한다..

 

버스 타고 가면서 창밖의 풍경을 찍어봤다.

 

 

사진 속에 보이는 차가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금호버스..

 

굉장히 눈에 띄는 건물이 보이는데..어디지?

 

 

베트남도 땅값이 비싼가?

시내에 들어서니 거의 모든 건물이 폭은 굉장히 좁고, 보통 4-5층 건물이다.

 

 

공항에서 7번 버스를 타고 오면, 여기 근처가 종점이라고 다 내린다.

 내린 곳에서 다시 9번 버스를 타고, 역시 종점인 호안끼엠 호수까지 가면 된다.

이게 말은 쉽지만

시내버스를 이렇게 갈아타는 줄 몰랐던 나는 무조건 내리라는 운전기사에 급당황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봐도 물어봐도 아무도 몰라..영어도 안통해

거의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다행히 손짓 발짓..항박, 항베..이 2 거리이름만 외쳐대니

그래도 대충 젊은 사람들은 눈치까고 9번 버스를 타라고 하는데..

무작정 탔다..그 버스가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다행히도 9번 버스는 도착하면 지도에 'A'라고 내가 표시한 지점에 내려준다.

A-B가 항베거리, B-C가 항박거리로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사등이 밀집되어 있고, 또한 베트남 커피와 값싼 식당, 발마사지 기념품점..

짝퉁시장까지..특히 키플링 가방, 만원 정도면 고릴라빼고 정품하고 똑같은 것 산다. 물론 흥정은 필수지만.

때문에 한국에서 키플링 가방 'Made in Vietnam'은 짝퉁이란 소리..ㅋ

어쨌뜬, 배낭여행자라면 숙소때문이라도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이다.

 

항베 거리의 시장

 

 

 

화룡관이라는 한국글자가 보인다.

여기가 위 구글지도에 표시한 'D'에 해당하는 곳이며,

건물 오른쪽은 길하나 건너면 호안끼엠 호수가 바로 보인다.

 

 

와~ 오토바이 많다.

대신 매연 장난 아니다..하노이 여행하면서 계속 손수건으로 복면을..

  

 나 강도 아니여~

 

 

오~ 진심 대단!! 이 무질서 속의 질서..

 

Lake Hoan Kiem..

밤이 되자 호안끼엠 호수로 나와봤다. 역시..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애..

여기엔 전부다 쌍쌍히 염장질 하는 커플들이 다 차지..

 

 

 

 

 

 

   

 

그리고 더더 밤이 되자..

술한잔 하러..

항박거리 끝나는 곳에 이렇게 길거리 식당들이 많았는데

가격싸고 맛좋고..

베트남 여행사에서 바가지만 잘 피하면 정말 물가싸고 없는것 없고 넘 좋다.

다만

관광업계 관련 사람들(여행사나 숙박업소)은 정말 독을 품은듯..

때문에 여행사와 숙박은 꼭 여러군데 비교해 보고, 계약하면 영수증 잘 챙겨놓자..

태국에 비하면 사람들이 무뚝뚝하지만 잔정이 많은듯..

 

  

하노이 맥주와 두유?

가운데 하얀잔에 나온 것은 두유 같은데, 주변에서 먹고 있길래, 나도 달라고 해서 하나 시켰다.

이게 한국에서 먹는 두유에 비해 훨씬 달달하고 맛좋고..

내일은 월남쌈과 분짜..그리고 베트남 커피 등..먹으러 가보자..Coming Soon

 

이든쌤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