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HK·Macao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숙박기.. 오키나와 갑니다~

Eden Choi 2011. 5. 1. 23:17

 

The Venetian Resort Macau Hotel

베네시안 리조트 호텔 마카오

 

 

홍콩 페리터미널

 

우선 베네시안 리조트 가는 방법

 

지난번에 마카오 갈때는 태국에서 비행기로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홍콩에서 배를 타고 마카오에 가게 되었다.

대부분 한국출발이라면 마카오는 홍콩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배타고 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홍콩 페리 터미널에 가면 몇몇 마카오 가는 페리를 운영하는 회사가 있으니

시간대 보고 결정하면 된다.

하루에 워낙 여러대가 있어서 딱히 예약을 하지 않아도 쉽게 배를 탈 수가 있었다.

 

홍콩에서 1시간 남짓 가면 되는 마카오이지만

이민국을 통과해야 하므로 시간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가야 한다.

자..그럼 마카오로 고고씽~

 

 

 

여긴 마카오 페리 터미널

마카오 페리 터미널을 나오면 수많은 카지노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 버스들은 전부 공짜니깐

꼭 카지노에 가지 않더라도 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보통 세나도 광장을 갈때는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페리 터미널 앞의 카지노 버스들

 

하지만 베네시안 호텔 카지노 버스는 탑승장소가 좀 떨어져 있는데

찾는데 한참 헤매다가 다행히 친절한 한 직원으로 부터 길을 안내 받았다.

 

페리터미널을 나오면 카지노 버스가 있는 쪽으로 가지 말고 지하도를 찾아 건넌 다음

오른쪽으로 나간다.

생각보다 지하도 위치가 잘 안보이므로 무조건 주변에 물어보자.

베네시안 리조트 가는 카지노버스는 위 사진의 일반 버스 정거장 맞으편에 있다. 

 

지하도를 건너 지금 내가 사진을 찍은 이곳까지 오면 된다.

 

베네시안 카지노 버스 정거장

그러면 이렇게 버스가 올때까지 카지노 아가씨 보면서 기다리면 된다.ㅋ

물론 카지노 버스는 공짜이므로

베네시안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베네시안 카지노 버스가 도착했네..오라이~

 

 

드디어 베네시안 리조트에 도착했다.

 

카지노 셔틀버스는 호텔 정문이 아닌 후문쪽에 세워준다.

대부분의 호텔 교통은 여기서 내리므로 오히려 후문이 더 분주한 느낌이다.

 

그럼 로비에서 체크인 하고 이제 방찾아 가면 된다.

워낙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다 보니 로비가 무슨 시장같은 분위기이지만

직원은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를 잘 해주었다.

리조트 내부가 워낙 넓으니 체크인 중 호텔 길안내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

열심히 호텔 내 지도를 체크한다.

 

내가 머물 곳은 서쪽 별관 로얄스위트

 

 

호텔 복도도 아주 깔끔하다.

 

복도 중간중간에 이렇게 휴식 공간도 있고..

 

짜짠..드디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역시 비싼 만큼 내부 시설을 화려하군화~

배낭여행할 때는 하루에 몇천원짜리 그런곳에서만 숙박하던 내가

마카오에서 이런 곳을 선택하다니..ㅋ

내가 늙긴 늙었는가 보다..ㅎㅎ

 

 

팩스랑 복사기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업무볼때는 좋을 것 같은데

뭐..나는 쓸일이 없었다.

 

 

 

 

 

 

욕실 내부

변기가 있는 곳은 화장실 내에 또 문을 만들어 구분해 놓았다.

 

아쉬운 점은 화장용품은 그닥 별로였다.

태국의 호텔에서 머물때는 유명상표의 욕실 용품으로 채워져 있어서

그것 싹다 챙겨서 왔는데..ㅋ

 

 

창밖을 내다 보니 어느덧 해가 졌다.

자..그러면 슬슬 카지노로 내려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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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여행갑니다.

오키나와 왕복 비행기값이 택스포함해서 26만원에 나왔길래 그냥 질렀어요.

그것도 부산 출발이..

원래 부산출발 오키나와 직항 비행기는 없거든요.

이번에 특별히 전세기를 띄운 모양인데, 일본 방사능 사태로 취소객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엄청 땡처리 요금으로 나왔더군요.

주변에서 일본 위험하지 않냐고 하는데,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뭐..그래도 하도 주변에서 뭐라고 그러니깐

제가 이름을 붙혔어요

일명 '방사능투어'~ㅋ

그럼 갔다와서 뵙겠습니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