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HK·Macao

다시 찾은 홍콩, 침사추이를 거닐다..

Eden Choi 2011. 5. 18. 00:37

 

청킹맨션 重慶大廈 Chungking Mansions

홍콩 배낭여행자들의 숙소

홍콩은 다른나라에 비하면 특히 숙박비가 비싼편인데

그나마 유일하게 싼 가격의 숙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하지만, 무슬림과 인디언들 그리고 흑형들이 여기를 거의 점유하다시피 해서

초보나 여자여행자가 찾아가기엔 살짝 거부감이 드는 곳

뭐 그래도 나야 싸면 무조건 OKㅋ

여기도 몇번 왔다고 이젠 정이 들었다

 

거의 3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

저녁도 먹을 겸 구경도 할겸 침사추이 거리를 거닐어 봤는데

그때랑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이렇게 스포츠카를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것?

 

 

 

다시 찾은 완탕집

그때도 여기와서 완탕 시켜먹었는데, 옛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방문해봤다.

위치는 청킹맨션에서 직진해서 구룡공원 들어가는 입구 바로 맞으편에 있다.

 

식당내부

여긴 영어가 거의 통하지는 않지만 다행히 사진을 첨부한 메뉴가 있어서 주문하는데는 그리 어려움이 없다.

 

내가 시킨 완탕면과 밀크티

이제 배가 든든하니 하버시티쪽으로 이동

 

 

하버시티 앞 켄톤로드

여전히 여긴 명품점으로 가득차 있다.

 

  

 

마카오 베네시안에서 봤던 설화수가 여기도 있네

나름 설화수가 여기서는 인기인듯..

 

 

  

 

홍콩의 빨간 택시들..

 

와..대단하다

이거 코끼리 상아로 이렇게 조각해 놓은 듯 하다..

  

 

 

 

  

나름 멋드러진 홍콩의 야경을 찍고 싶었는데

이날 안개가 심해서 화면이 뿌옇다..게다가 삼각대도 없어서 도저히 야경은 무리

다음날 다시 와서 야경을 찍을려고 했는데..

놀다보니 그냥 야경은 포기ㅋ

 

 

 

와~ 근데 스타의 거리에서도 조명을 쏘는지는 몰랐는데..

며칠뒤에 이곳에서 축제가 있는가 보다.. 여러행사 준비로 분주해보였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밤늦은 시간이라 그 많던 사람들이 이제 하나도 안보인다.

홍콩에서 이렇게 썰렁한 거리를 보는게 신기해서

이 지하도를 열심히 찍었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