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가족과 19금 박쥐ㅋ

 

ALAS KEDATON MONKEY FOREST
발리 몽키 포레스트

 

 

 

발리는 여러 원숭이 마을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알라스 크다톤 원숭이숲으로 찾아갔다.

여긴 발리에서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니라서 

애정행각을 물씬 보여주던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은 볼 수 없어서 좋았다.

왜냐구?

알면서..ㅎ

 

 

대신에

원숭이들이 우루루 날 반겨주는군화~

정확하게는 내가 아닌 내 손에 든 먹을 것을..

 

 

우쭈쭈~ 뭘 갖고 노니?

 

허걱 안돼~

 

 

제일 처음 우리를 맞이한 원숭이 가족

 

와~ 구엽다!

원숭이 새끼가 마치 인형같구나!

 

아래 찝쩍거리는 놈이 이 원숭이숲의 대장

그래서인지 정말 많이 나댄다.ㅋ

 

얼굴좀 돌려주세요~

그래도 대장이라고 포스가 장난이 아님

게다가 내 카메라에 쉽게 얼굴을 노출하지 않는다.

 

아기를 안고 있는 또 다른 원숭이 가족

 

 

모처럼 가족이 모였으니 다 같이 가족사진

자~ 찍습니다. 이쪽을 봐주세요~

하나 둘 셋! 

 

찰칵!

 

이 원숭이숲에는 원숭이 말고

엄청나게 큰 박쥐도 이웃으로 살고 있다.

 

 

19금 박쥐

 

앗!

참, 넌 박쥐잖아? 뒤집어져야지!

다시~

 

 

박쥐가 물마시는 방법

ㅋ

 

와~

박쥐 대박 크다!

  

 

원숭이 숲에는 그들이 다니는 사원도 있다.

그래서 나도 그 사원을 둘러본다.

 

 

발리 특유의 초가집 탑들

 

 

뱀이 또아리를 틀듯 너도 그렇게..

 

 

 

  너 뭐 훔쳐먹다 들켰냐?

 

  

이제 나도 집에 가야 하니깐

좀 비켜주면 안될까?

차를 출발시킬 수가 없잖아~

  

헐~

생까냐?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