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Australia

호주에도 우림이 있었네! Maits Rest Rainforest Walk

Eden Choi 2012. 10. 29. 01:33

 

Maits Rest Rainforest Walk

메이츠 레스트 우림길

 

 

 

그레이트 오션로드

 

 

 

달리는 차창 너머로 드넓은 남태평양이 보인다.

 

 

 

날씨가 정말 변덕이 심하다.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한쪽은 맑고, 한쪽은 구름낀 하늘

 

 

   

 

아니나 다를까

조금전까지 맑았던 하늘이 금새 비가 올것처럼 변했다.

 

 

  

 

 

호주에 이러한 우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레이트오션로드를 따라 오트웨이 국립공원으로 들어서니깐 동남아에서나 보던 정글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보통 우림이라고 하면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쉽게 떠오르지만

여긴 호주 남쪽 끝자락으로 열대지역이 아니므로, 열대우림이라기 보다는 '온대우림'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듯 싶다.

 

 

 

Maits Rest

 

메이츠레스트란 이름은 이곳의 최초 삼림감독원이었던 Maitland Bryant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삼림 감시를 위해서 아폴로베이에서 이곳까지 오면 여기서 항상 말에서 내려 쉬어갔다고 한다.

 

 

 

우림이라서 그런가?

진짜 딱 여기 들어서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나무들 크기가 장난아님

게다가 쭉쭉 뻗어 있는 것이 경외심마저 들게 한다.

 

 

 

 

 

  

 

사람 키보다 높은 고사리 나무이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