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China

자본주의의 승리 사천성 성도의 변화

Eden Choi 2013. 5. 18. 02:59

 

사천성 성도
四川省成都

쓰촨성 청두

 

 

 

 

 

 

춘시루(春熙路)

 

춘시루는 청두의 번화가 중 하나로 지하철 2호선 춘시루잔과 연결되어 있다.

 

 

삼국지 유비가 세웠던 촉나라

그리고 그곳의 수도였던 청두는 이제 고대 도시가 아니라, 아주 세련된 도시로 탈바꿈했다.

시 외곽으로 나가면 여전히 고대 문물과 유적이 나오지만 도심은 전혀 다른 곳 같다.

 

 

 

 

 

 

 

금화관

 

그나마 춘시루에서 볼 수 있었던 옛 건물중 하나였다.

하지만 건물 내부는 세련된 명품점과 카페가 들어서 있다.

 

  

 

 

중국이 우리보다 좋았던 점은

옛건물은 놔두고 내부만 수리해서 현대식으로 바꾼 곳이 많았다.

무작정 옛것은 헐어버리고 새로 짓는것 보다는 이게 더 나은듯..

 

 

 

 

사진 왼쪽의 건물은 청두 YMCA

 

    

 

뒤로 보이는 건물은 이토요카도

 

중국은 여기 청두뿐만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도 일본식 체인점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대로변으로 나오니 왕푸징 백화점도 보인다.

왕푸징은 베이징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체인으로 운영되는가 보다.

 

 

 

 

 

 

 

 

가운데는 진짜 사람이예요^^ ㅋ

 

 

 

 

거리에선 해밀턴 시계 쇼도 진행중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중국을 누가 공산주의라고 할까?

지금은 그 어느나라보다 자본주의가 깊게 물든 나라 중 하나이니깐.

 

 

 

 

 

 

청두 지하철

 

와~ 깔끔하다. 중국 하면 항상 더럽다 부터 떠올랐는데, 청두의 지하철은 깔끔 그 자체

여긴 지하철 들어갈때도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

 

 

 

 

 

청두의 중심 티엔푸광장(天府广场)에서 바라본 밤거리

저 대로변 양쪽으로 명품점들이 쭈욱 들어서 있다.

게다가 자정이 넘도록 화려한 불빛이 가게를 밝히고 있는데, 다시 한번 더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맞는가 싶다.

 

 

 

티엔푸광장의 마오쩌둥(毛澤東) 동상

 

중국을 공산혁명으로 이끈 마오쩌둥

여전히 그의 초상화가 북경 천안문 광장앞에 걸려있지만 그는 알까?

자기가 구현하고자 했던 공산주의 중국은 이미 자본주의에 잠식 당했다는 것을..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