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Sri Lanka

스리랑카 미리사 추천 숙박 Dream Palace 게스트하우스

Eden Choi 2015. 11. 21. 22:21

 

미리사(Mirissa, Sri Lanka)

 

 

미리사(Mirissa)는 스리랑카 남쪽 갈레(Galle)와 마타라(Matara)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미리사에 갈려면 갈레나 마타라에서 다시 로컬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미리사는 따로 버스 정거장이 없고, 위 사진에 보이는 도로변에 정차한다.

뭐 길이 하나뿐이라 크게 헷갈릴 일도 없고, 안내군한테 미리사 내린다고 얘기해 놓으면 문제없다.

(개인적으로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식당 강추!

미리사 해변은 가격이 많이 비싼데, 저긴 맛도 괜찮고 저렴하게 한끼 즐길 수 있다.)

 

스리랑카는 아직 저렴한 숙박 업소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만한 시스템을 못갖추고 있다.

그래서 무작정 예약도 없이 미리사에 갔다.

운좋겠도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눈에 보이는 게스트하우스가 있길래

우선 시설대비 가격이라도 알아볼 겸 들어갔는데

오..의외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시설도 괜찮다.

 

 

드림펠러스 패밀리 게스트하우스

(Dream Palace Family Guest house)

 

미리사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보였다.

 

 

 

단독주택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서 운영중인데

더블룸 1박에 2,500루피이다.

 

콜롬보의 경우, 도미토리룸도 2,000루피나 하기 때문에

화장실이 딸린 2인 더블룸이 2,500루피면 무척 괜찮은 가격이다.

게다가 사실 우리는 여기서 3일을 묵겠다고 해서 할인도 받았다.ㅋ

 

 

 

방 내부

 

 

 

무엇보다 화장실도 깔끔해서 좋다.

물발도 세고..뜨거운 물도 잘 나온다. ㅎㅎ

스리랑카는 온수기가 없어서 더운물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에 샤워할 때 더운물 없으면 춥다.

 

 

 

 

 

아쉬운 점은 주택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라 방이 4개 밖에 없다.

그러니 성수기에는 빈 방이 없을 수도..

 

 

 

간단한 음식도 주문이 가능하다.

 

 

 

주인집 가족

왼쪽부터 딸, 엄마 그리고 아들

 

아들이 영어를 곧 잘 해서 손님을 잘 맞이해 준다.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줘서 지금 페북친구가 되었다. ㅎ

미리사 간다면 이 곳 강추한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