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내선 항공 소개
태국 방콕 돈므엉 공항에서 찍은 에어아시아와 라이언에어
태국 방콕에는 수완나품 공항(BKK)과 돈므엉 공항(DMK) 두 곳이 있는데
주로 국제선은 수완나품 공항, 국내선은 돈므엉공항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수완나품 공항도 국내선이 있고,
돈므엉공항에서도 국제선이 운행하므로 해당항공사가 사용하는 공항을 꼭 알아놔야 한다.
태국의 지방도시 중 북부 치앙마이와 남부 푸켓이 유명한데
버스로 가면 모두 12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 구간은 항공편을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보통 태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은 편도 1,000밧 정도(약 33,000원)에 가격이 나온다.
타이 라이언에어 태국 국내 노선도
라이언에어는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항공사인데
'타이 라이언 에어'라는 태국지사가 따로 있다.
라이언 에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15kg까지 무료 수하물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저비용 항공사로 유명한 에어아시아는 7kg까지만 무료이고 15kg에는 300밧(약 1만원)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게다가 신용카드 수수료도 더 비싸다.
라이언에어는 던므엉 공항을 이용한다.
http://www.lionairthai.com/en/
타이라이언에어
다음으로 에어아시아(Air Asia)
에어아시아는 한국에도 취항하고 있어서 사이트에서 한글이 지원된다.
에어아시아의 최대 장점은 태국내 안 가는 곳이 없을 만큼 다양한 노선이다.
그리고 프로모션을 자주해서 운 좋으면 2만원 정도에 국내선 티켓을 구할 수가 있다.
(성수기나 출발 임박해서 발권하면 10만원도 요금이 나온다는게 함정)
돈므엉 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취항 도시
노선 중에 섬이동 교통편과 도시 이동 교통편은 가고자 하는 곳의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간 다음
거기서 다시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이나 공항이 없는 타도시로 가는 차량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티켓 한장으로 차량과 배까지 포함해서 발권되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들어갈 때 아주 편리하다.
(이 시스템은 라이언에어와 녹에어도 운행하고 있는데 에어아시아가 노선이 제일 많다.)
http://www.airasia.com/kr/ko/home.page
에어아시아
녹에어(Nok Air)
'녹'은 태국어로 새라는 뜻인데 그래서 비행기 앞이 새부리 모양을 하고 있어서 금방 눈에 띈다.
에어아시아와 서비스는 비슷하다. 서비스가 없다는 얘기 ㅋㅋ
홈페이지에 제시되는 가격은 택스 불포함 가격이라 실제 최종 가격은 의외로 많이 올라가니
제시된 가격에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다.
녹에어를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들은 모두 택스 포함 가격을 제시한다.
녹에어도 돈므엉 공항을 이용한다.
https://www.nokair.com/nokconnext/aspx/Index.aspx
녹에어
방콕에어 (Bangkok Airways)
방콕에어는 저비용 항공사라기 보다는 좀 고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항공사이다.
그래서 공항도 돈므앙 공항이 아니라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이용한다.
무조건 싼게 좋은 배낭여행자라면 상대적으로 비싼 방콕에어를 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 항공사를 타야겠다고 심히 고민할 때가 생기는데, 그건 바로 사무이 섬에 갈 때이다.
꺼사무이(사무이 섬) 위치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한 꺼사무이는 편도 4,000밧 이상(약 14만원) 요금이 나오는 곳이지만
타이항공과 방콕에어만이 취항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거의 없다.
만약 버스로 간다면 10시간 이상 가서 다시 장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직항으로 꺼사무이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방콕에어
깐에어(Kan Air)
방콕이 아니라 치앙마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사로서
치앙마이 출발 노선을 찾을 때 아주 편리하다.
특히 동북부 지역으로 갈 경우와 치앙마이-빠이, 치앙마이- 매홍썬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빠이는 치앙마이에서 미니버스로 3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산간지역이라 길이 꼬불꼬불하여 멀미 나는 코스이다.
그래서 갈 때는 빠이에서 1박하고 다음날 매홍썬으로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매홍썬에서 치앙마이로 돌아올 때는 깐에어를 탔다.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도 제공되고 서비스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쉽게도
2017년 4월 현재 깐에어는 운항중지 중이다.
항공사에 전화해 보니 5월부터는 다시 운항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확실한 날짜를 답변 받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깐에어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하루 빨리 운항을 재개했으면 좋겠다.
깐에어 노선도
깐에어
마지막으로 타이항공(Thai Airways)
타이항공은 태국 국적기로서 서비스는 당근 좋은데, 태국 국내선의 경우 자회사인 타이스마일 항공(Thai Smile Airways)이 담당하고 있다.
수완나품 공항을 이용한다.
타이스마일 항공은 따로 포스팅 했으므로 아래 링크 참조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6309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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