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신(新) 미니버스 터미널
매끌렁 위험한 시장과 암파와 수상 시장을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미니버스(롯뚜)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해서
머칫으로 새로 이전한 롯뚜 전용 버스 터미널로 가야 한다.
สถานีเดินรถโดยสารขนาดเล็ก (จตุจักร)
싸타니 던롯도이싼카낫렉 (짜뚜짝)
미니버스 터미널의 공식 명칭은 위와 같다.
번역하면 '미니버스'역 (짜뚜짝) 정도 되겠다.
하지만 보통 미니버스는 롯뚜(รถตู้)라고 하기 때문에 '롯뚜 버스터미널'이란 뜻으로
버커써 롯뚜 (บขส.รถตู้)라고 하면 택시 기사가 잘 알아 들었다.
원래 롯뚜 버스 터미널은 아눗싸와리 차이(전승기념탑) 지역에 있었는데
방콕의 교통 체증 때문에 작년에 여기 머칫(짜뚜짝)으로 이전을 했다.
'머칫'과 '짜뚜짝'은 모두 같은 지역으로 유명한 짜뚜짝 시장이 바로 옆에 있으며
건너편에는 대형 버스 터미널인 머칫(Mochit) 버스 터미널이 있다.
영문명으로는 보통 'Mochit New Van Terminal'이라고 하면 구글 지도에서 검색된다.
새로 이전한 머칫 미니버스 터미널 위치
MRT를 탄다면 깜팽펫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택시를 타면 된다.
현지 시내버스를 타면 머칫 시외버스 터미널로 간다.
에어컨 없는 현지 시내버스는 무료이다. (오~ 태국 복지 시스템 조아 조아)
버스 번호 9, 138, 145, 509
BTS를 타고 간다면 BTS 머칫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면 된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걸어서 가기에는 무리다.
가운데 커다란 짜뚜짝 공원이 가로 막고 있어서 저기를 가로 질러 가야 하는데
무더운 태국 날씨에다 길도 제대로 연결이 안 되어 있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
미니버스(롯뚜) 버스 터미널 앞 모습
터미널에 도착하면 아칸 D를 찾으면 된다.
4개의 건물이 나란히 있는데 각각 A, B, C, D 순서로 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참고로 A 건물에서는 동북부(이싼) 방면 노선
B는 북부 방면(아유타야, 방파인, 롭부리 등)
C는 동부 방면(파타야, 라영, 꺼싸멧, 꺼창 등)
그리고 오늘 나의 목적지 매끌렁 시장은 D 건물에서 티켓 구입
อาคาร D (아칸 D)
방콕에서 남부 방면(서부 방면 포함)으로 가는 롯뚜는 D 건물에서 표를 구할 수 있다.
매끌렁시장(싸뭇쏭크람), 깐짜나부리, 나컨빠톰, 후아힌 방면 티켓
매끌렁 시장은 싸뭇쏭크람 지역에 있어서
'싸뭇쏭크람'으로 가는 9번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실 창구 번호 몰라도 상관없다.
외국인이 들어오면 대부분 매끌렁 시장 가는 사람이라 엄청 큰 목소리로 자기한테 표 사라고 한다.
어차피 가는 방향 다르고 표를 구입하는 창구가 다른데
왜 그렇게 큰 소리로 호객 행위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여기서는 호객행위를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따로 바가지를 씌우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롯뚜는 인원이 차면 출발하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시간이 지켜서 출발했다.
보통 30분 단위로 버스가 있는 듯 보였는데
오전 9:20분 출발 롯뚜 추천!
매끌렁 시장까지 약 90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 9:20분 출발 롯뚜를 타면 11시 전에 매끌렁 시장 도착
그러면 11:10분에 시장으로 들어오는 기차를 딱 맞춰 볼 수 있다.
롯뚜는 따로 예약은 안 되기 때문에 9시 이전에 도착해서 표를 사고 기다리는 게 좋다.
티켓 요금은 1인 90밧
미니버스 탑승장
표를 보여주면 해당 미니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따로 좌석 번호는 없으니 그냥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
매끌렁 롯뚜 터미널에서 위험한 시장까지는
도보로 5분도 안 걸림
매끌렁 롯뚜 터미널
방콕으로 돌아가는 막차사 저녁 7시인가?
정확하지는 않은데 6시에서 7시 사이에 막차가 끊겼으니
돌아가는 막차 시간 꼭 확인
돌아갈 때는 BTS 라인(베링, 언눗, 에까마이)으로 가는 롯뚜도 있으니
시간대 알아보고 미리 구입할 수도 있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거의 휩쓸고 있음 ㅠ
여기서 다시 암파와 수상 시장을 가려면 위 지도에 내가 표시한 곳에서 썽태우를 타면 됨
요금은 편도 10밧
다만 암파와 시장은 금, 토, 일에만 여므로 요일을 잘 지켜서 와야 함
암파와 수상 시장의 모습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아래
왓방꿍도 방문해 보면 좋다.
왓방꿍(วัดบางกุ้ง)
군대 주둔지였던 곳인데 사원이 저렇게 나무에 뒤덮혀 있어서 뭔가 장엄함을 보여 준다.
여긴 썽태우가 없어서 뚝뚝을 흥정해서 가야 한다.
왓방꿍, 암파와, 매끌렁 시장 위치
차량 이동시 각 10~15분 정도 소요
이든의 배낭기
방콕 여행 좀 해 봐서 이제 평범한 여행 코스는 싫다!
그러면 아래 일정 추천!
세계최대의 황금불상이 있는 왓뜨라이밋-> 200년 된 중국 가옥에서 커피 한 잔 ->
불교 국가 태국에 100년 된 성당이? -> 요즘 핫한 방콕의 쇼핑몰 아이콘시암으로 가는 코스
(아래 사진 클릭)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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