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위험한 시장 딸랏 매끌렁 여행 (기차 시간표 첨부)

Eden Choi 2019. 6. 10. 04:08


สถานีแม่กลอง 

매끌렁 기차역


위험한 시장 딸랏 매끌렁을 가기 위해서는 여기 매끌렁역으로 가면 되는데

방콕에서 가는 가는 방법은


1. 여행사 투어 이용하기

2. 머칫(Mochit)에 있는 신 미니 버스(롯뚜) 터미널에서 미니 버스를 타고 가기

3. 기차 타고 가기 (이건 복잡해서 비추)

4. 일행이 3~4명 정도면 택시나 1일 차량 렌트(운전 기사 포함 약 10만 원)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면

1인 3만 원 정도에 여기 매끌렁 시장과 암파와 수상시장을 묶어서 구경하기 때문에

짧은 일정의 여행자라면 여행사 투어 추천


하지만 무조건 싼 게 좋고 시간에 구애 없이 여행하고 싶은 배낭 여행자라면

미니버스 타고 가는 것을 추천

(미니 버스 타고 가는 방법은 이전 포스트에 적어놨으니 참고)


나의 경우 이번 매끌렁 시장 방문은 두 번째이기 때문에 미니 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해 봤다.




매끌렁 미니버스(롯뚜) 터미널

여기서 기차역까지는 걸어서 5분이면 된다.


방콕에서 오전 9시 20분 미니버스를 타고 오니

 11:10분 기차 도착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다.




롯뚜 터미널에서 조금 걷다 보니 바로 기차가 지나가는 건널목이 나온다.





기차 도착 시간에 딱 맞춰 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선점하고 있어서 기차보다 사람들 뒷통수만 멀뚱멀뚱 ㅎㅎ





기차역 바로 앞에 위험한 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사실 현지인들은 이곳을 매끌렁 시장이 아니라 롬훕 시장(ตลาดร่มหุบ)이라고 부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지역 명칭을 따서 '매끌렁 시장'으로 소개되었다.



롬훕 시장 안의 모습

이렇게 기찻길까지 물건이 진열되어 있지만 기차가 들어오면 순식간에 정리가 된다.




오..기차가 들어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번엔 사람들에 치여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영상 찍는데 한 한국인이 욕을 해서 중간에 급하게 짜름 ㅠㅠ





아래는 7년 전 방문했을 때 사진


이때만 해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기차를 배경으로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사진 찍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 많다.




매끌렁역




식사를 할 생각이면 여기 역사 안의 식당도 나쁘지 않았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바가지 심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그냥 일반 시내 식당과 큰 차이가 없었다.

볶음밥 60밧 정도(약 2,400원)




역사 아저씨 커엽!!



왠지 저 종을 막 치고 싶은 충동이 ㅋ



20분간 정차했던 기차는 손님을 다시 태우고 출발







기차가 떠나고 난 뒤의 역사를 보니 기찻길의 끝이 보인다.

가보자!



매끌렁 기차역의 끝



매끌렁강

매끌렁이란 지역명은 아무래도 이 강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 같다.

이 매끌렁강은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콰이강과 연결되어 있다.



오토바이도 배에 탑승

매끌렁 시장을 보고 나무에 뒤덮힌 불상으로 유명한 왓방꿍이라는 곳으로 다시 이동을 했는데

이 매끌렁강 주변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방콕에서 1시간 정도만 벗어나도 전혀 다른 자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역사의 기차 시간표 안내판을 찍어 봤다.

매끌렁역 출도착 시간표는 사진의 제일 아래 사각형 표시해 놓은 것이다.

이곳의 기차는 매끌렁역과 반램역 사이만 오고 가는 완행 열차이다.




매끌렁역 기차 출도착 시간표


방콕에서 당일치기로 구경하기에는 오전 11:10분 도착 기차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게 좋다.

보통 암파와 시장과 묶어서 구경하기 때문에 오후에 오면 암파와 시장을 볼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


난 암파와 시장은 이미 구경했기에 이번에는 여기서 왓방꿍이라는 사원을 찾아갔다.

왓방꿍은 다음편에 계속

 

이든의 배낭기



태국에 이런 곳이? (사진 클릭)



카오커 왓파썬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