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의 배낭기

아소산 정상 나카다케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면서.

이 큰 버스에 손님이라곤 한국에서 온 이모와 나 단둘이 밖에 없다. 왠지 으시시한 기분마저 든다..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아 이래저래 사진으로나마 이 순간을 기억해본다.

구마모토시 국제교류회관 여기에 잠시 들러 아소산 가는 관광지도를 구했다. 구마모토성 입구쪽에 있으며, 구마모토 교통센터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구마모토성 앞에서 아소행 버스에서.. 아소역

부산에 살면서 불편했던 점이 같은 구간이라도 서울 출발 항공편이 부산출발보다 시간대도 다양하고, 요금도 10만원 이상 싼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후쿠오카 만큼은 서울보다 부산이 훨 좋네요..ㅋ 으쓱.. 게다가 이번에 일본 비자 영구 면제 기념으로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고속선편 ..

‘황산에 오르고 나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登頂黃山 天下無山)’기암괴석과 노송 사이로 운해가 얕은 바람에 춤추는 천혜 비경. 황산에 대해 중국인들은 명나라때 지리학자 서하객의 입을 빌려 이렇게 극찬한다. 허풍이 다소 심한 중국인들이기는 하지만 누구도 황산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

약 300년전 구마모토의 영주였던 호소카와 다다토시가 조영한 정원이라고 합니다. 수심은 엄청 얕았는데, 거기에 엄청나게 큰 잉어들이 돌아다니더군요.. 보통 한국에서 보는 크기의 2배는 될듯..게다가 물도 굉장히 맑았습니다.. 잉어는 원래 흐린물에서 살지 않나요?? 옛 주요 도로였던 도카이도의 53..

.. 일본에서 유명한 3성(오사카성, 나고야성)중 하나인 구마모토성(熊本城)입니다. 이 성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입했던 무장 가토 키요마사(加藤淸正)에 의해 1601년부터 7년간 걸쳐서 축성되었다고 합니다. 음..우리에겐 나쁜놈인데..저기선 동상까지 세울 훌륭한 인물이네요.. 어쨋든, 가토가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