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의 배낭기

다음블로그 초창기 내 글이 다음 메인에 여러 번 떴었다. 그 중에서 태국의 꽃미남, 꽃미녀 글이 대박을 쳤는데 조회수가 하루 만에 무려 17만 회를 기록한 적이 있다. 내가 블로그 운영하면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때. 다음블로그를 2005년에 처음 시작했으니 햇수로 벌써 15년째가 된다..

방콕 왕궁과 왓프라깨우 왓프라깨우(에메랄드사원은)는 왕궁 내에 있다. (위 왕궁 사진 가운데 앞) 입장료: 500밧 참고로 예전에는 왕궁 입장권으로 두싯궁 내의 위만멕 맨션과 아난따사마콤 궁전까지 같이 볼 수 있었지만 2019년 현재 두 곳 모두 일반에게 개방하지 않아 왕궁 티켓으로 볼 ..

여강고성 목부 (麗江木府 리장무푸) 목부의 입구를 알리는 충의문 여강고성(麗江古城)은 송(宋)나라 후반에서 원(元)나라 초반 13세기에 건축되었는데 현재 나시(納西)족을 주축으로 한(漢)족, 바이족, 이족, 묘족, 회족, 티베트족, 장족 등이 모여 사는 중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잘 보존된 ..

리장고성(麗江古城) 저 하늘 보소!! 진짜 손 내밀면 저 구름이 잡힐 것 같다. 딱히 경치 좋은 곳 골라 온 것이 아니라 그냥 동네 시장에서 막 찍은 사진인데 정말 미세먼지 한 점 없는 그런 하늘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여강(리장)시가 평균 해발 2,400m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가 본데 해발 2,4..

에어비앤비의 최대 단점은 어떤 호스트가 걸릴지 모른다는 것이다. 특히 사이코 같은 호스트 만나면 여행 망친다. 난 밤 12시 도착한다고 새벽 체크인 예약 해놨는데 방콕 도착해서 찾아가려니 호스트가 숙소를 다른 곳으로 바꾸어 놓았다. 헉! 그래서 바뀐 곳 주소 알려 달라고 하니 못 ..

황금산 (왓사껫 푸카오텅) 2밧 동전 속의 황금산 왓사껫 황금산 가는 방법 버스 외에는 대중 교통이 없어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 기사에게 '왓사껫'이라고 말하면 된다. 하지만 방콕은 태국어를 못하면 택시 바가지가 심해서 개인적으로 운하 보트를 타고 왓사께의 황금산 가는 방법..

여강 목부 (丽江木府 리장무푸) 중드 좋아하시는 분이면 보보경심, 후궁 견환전 등은 아마 익숙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수작으로 꼽히는 중드가 추자현이 출현한 목부풍운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나는 보보경심과 후궁 견환전은 처음부터 싹 다 봤는데 목부풍운은 못 봐서 몰랐..

방콕 왕궁과 왓프라깨우 왕궁은 방콕 여행 중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다. 화려한 외관으로 방콕 여행의 사진 포인트가 되겠지만 역사적 배경까지 알고 간다면 보는 즐거움은 2배가 될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해 봤다. 싸남루웡에서 바라 본 왕궁 왓프라깨우는 왕실 사..

방콕 지하철(MRT) 쌈얀(สามย่าน)역 1번 출구 쌈얀역은 건너편에 태국의 서울대라는 쭐라롱껀 대학교가 있고 한 정거장 더 가면 후아람퐁 기차역이 나오는 그야말로 방콕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곳인데 이렇게 지하철를 나오자마자 아주 독특한 사원이 자리잡고 있다. วัดหัว..

다음 배경음악 서비스가 2019년 2월 28일로 종료 다음 배경음악이 모두 없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배경음악은 총 79곡인데 어쩌면 좋죠? 구입 당시에는 평생 사용 가능이라고 했고 한 곡당 500원씩 돈 주고 샀으니 당연히 제 소유권이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블로그..

방콕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서 두 번째 '건안궁' 이곳은 쏘우헝타이 카페처럼 골목 안에 진짜로 숨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아직 한국인 관광객에겐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숨은 여행지로 소개해 본다. 건안궁은 강건너 톤부리에 있기 때문에 짜오프라야강을 건너야 하는데 건안궁에 가장 가..

롱끄억 사당에서 다시 나와서 발길 닿는 대로 다시 골목골목 걸어본다.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딸랏너이'라고 한다. '딸랏'은 태국어로 시장이라는 뜻이고 '너이'는 작다는 뜻이지만 지금은 그냥 이 지역 이름이 '딸랏너이'였다. 시암 상업은행 태국 최초의 은행이라고 한다. 은행 건..

방콕 딸랏너이의 숨은 카페 쏘우헹타이(โซวเฮงไถ่) 오늘은 방콕의 숨은 카페 쏘우헹타이를 찾아간다. 아직 한국인 관광객에겐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숨은 카페일 수도 있지만 진짜 이 카페는 골목 깊숙히 숨어 있어서 숨은 카페이기도 하다. ㅋ 그래서 여기 찾아 가려면 한 30분..

호찌민 떤선녓(신산일) 국제공항 짧았던 호찌민 여행을 마치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간다. 방콕-호찌민 구간은 싼 비행기 티켓이 자주 나와서 기회가 되면 베트남은 또 가게 될 것 같다. 식당 안내 간판에 한국어가 보여서 반가웠는데 그것도 잠시.. 무슨 뜻이지? ㅋ 뭔가 알 듯 말 듯 헷갈리..

하루 종일 호찌민 시티 걸어서 구경하기 나의 호찌민 도보여행 코스 호찌민은 이미 몇 번 와 봤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저 파이낸스 타워를 이정표 삼아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벤탄 마켓 호찌민에 왔다면 한 번쯤은 둘러보게 될 벤탄 시장 여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기에 바가지..

베트남 여행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퍼뀐(Pho Quynh) 쌀국수 식당 난 배낭 여행가서 굳이 맛집을 찾아가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곳은 여행자 거리에 있기 때문에 굳이 찾아갈 필요없이 지나가다 들리게 되었다. 알고보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서 한국 블로그에 잔뜩 소개되어 있었다. 그래서..

Trung Nguyen Coffee 쭝 응우옌 커피 베트남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쭝 응우옌이라고 표시했지만 빨리 발음하면 쭝웬 커피처럼 들렸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아시아의 여타 다른 나라보다 빨리 커피를 받아들이고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

호찌민 여행 필수 코스 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과 중앙 우체국 사이공 노르트담 대성당 사이공은 호찌민시의 옛 이름이다. 사이공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 프랑스는 사이공의 중심에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본떠서 프랑스는 같은 이름의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을 1863년부터 188..

호찌민 시청 정식 명칭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청사'이다. 호찌민시가 사이공이던 시절 프랑스 양식으로 건축된 시청 건물이었으나 1975년부터 인민위원회 청사로 불리게 되었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지만 그래도 호찌민을 방문하면 인증샷을 남겨야 할 사진 포이튼 중 하나이다. 특히 야..

베트남 호찌민 여행 내가 묵은 숙소 3 군데 소개 호찌민 공항 109번 버스 티켓 부스 직원의 환한 모습^^ 109번 공항버스 티켓을 사는데 나를 보더니 어떻게 알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다. 그래서 나도 몇 마디 건네면서 사진 한 장 부탁하니 포즈를 취해 준다. ㅎ 베트남 여행의 시작이 좋다! ..